자기에게 카톡 보내기 1

by 해드림 hd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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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인터넷 시대가 되면서 자기 자신과의 대화나 자신의 내면을 들여보는 시간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우리는 24시간 중 자기 대화나 자기들여다봄의 시간이 얼마나 될까요? 하루에도 수없이 주변 사람이나 SNS 등에서는 숱한 대화를 하지만 정작 자기자신은 유기하고 있습니다. 하루 단 몇 분이라도 자기 자신과 마주하며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것. 그것이 지금 시대 가장 절실한 치유이며, 잃어버린 자기와 다시 연결되는 첫걸음입니다.


요즘 참 많이 바빴지?

눈앞의 일들을 처리하느라

정작 너의 마음은 얼마나 챙겼는지 모르겠어.

혹시 오늘도 누군가의 기분을 맞추느라,

해야 할 일에 치이느라,

너 자신에게 “괜찮아?”라고 묻는 걸 잊은 건 아니었는지.

나는 네가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잘 알아.

괜찮다고 말하면서도 가끔은 울고 싶고,

멈추고 싶고, 다 내려놓고 싶을 때도 있었을 텐데 말야.

그런 마음들, 무시하지 말고 그냥 나한테 털어놔 줘.

나는 항상 네 편이니까.

혹시 오늘 너의 마음에 서늘한 바람이 불었다면,

그 감정을 꼭 감추지 않아도 돼.

기쁜 감정만이 소중한 게 아니야.

외롭고 불안하고 지친 감정도,

너라는 사람의 한 조각이니까.

나는 그런 너도 충분히 소중하다고 생각해.

오늘 하루, 잘 버텨줘서 고마워.

그리고 잊지 말자.

세상에서 가장 먼저 안아줘야 할 사람은

바로 너 자신이라는 거.


웨이트 타로 카드 **은둔자(The Hermit)**.

은둔자는 세상의 소음과 외부의 기대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자신만의 등불을 들고 내면의 길을 비추는 인물입니다. 바쁘고 복잡한 하루 속에서 ‘나’와의 대화를 잃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카드는 조용히 묻습니다.

“지금 당신 마음은 어떤가요?”

외로운 산길을 걷는 은둔자의 모습은 곧 자기 성찰의 여정이며, 진정한 회복은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과의 진실한 마주침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카드는 말없이 등불을 들어, 잊고 있었던 나의 마음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부드러운 안내자입니다.


신비한 타로 세계로의 초대, 타로 소설 ‘타로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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