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타로 명상, 메이저 아르카나 죽음(Death)

by 해드림 hd books

죽음(Death)

– 어제를 놓고, 오늘을 맞이하는 명상


새벽의 고요 속에

어둠은 마지막 숨을 쉽니다.

어제를 감싸 안았던

슬픔과 두려움, 미련의 옷을 벗고

나는 천천히 호흡합니다.

이제는 보내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 나를 지탱하지 못하는

생각들, 감정들,

묵은 기대와 집착들을

감사히 놓아줍니다.

죽음은 사라짐이 아니라

변화의 문턱입니다.

낡은 나를 흘려보내며

텅 빈 공간을 만듭니다.

그 비움 안에

새로운 내가 숨을 쉽니다.

끝은 곧 시작임을 기억하며

나는 오늘을 맞이합니다.

맑은 빛이 창을 넘어 들고

새로운 가능성이 내 안에 피어납니다.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도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지금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내가 살아 있다는 이 느낌

이 존재의 충만함에 집중합니다.

죽음의 카드가 전하는 속삭임처럼

놓아야만,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나는 그 놓음의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그리고 조용히 속삭입니다.

“이제 괜찮아, 새로운 날이야.”


심리와 치유의 신비한 타로 세계, 타로 소설 ‘타로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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