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 박사 조태근 '합동성, 전쟁을 바꾸는 힘'

by 해드림 hd books

조태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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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수 300쪽 | 사이즈 150*220 | ISBN 979-11-5634-652-4 | 03390

| 값 20,000원 | 202년 09월 23일 출간 | 교양 | 군사 |


문의

임영숙(편집부) 02)2612-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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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조태근 군사학 박사의 『합동성, 전쟁을 바꾸는 힘』은 군 경력 34년의 현장 경험과 연구, 교육 활동이 집약된 결실이다. 저자는 전투부대, 정책부서, 전투지원부대, 교육기관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로, 현재 합동군사대학교에서 합동작전과 기획을 교육하며 미래 군 리더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저서는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저자가 직접 겪고 고민한 현실을 바탕으로 우리 군의 합동성 강화를 위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책은 합동성이 왜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지를 근본적으로 묻는다. 무기체계 발전과 조직구조 개편에도 불구하고 변화가 더딘 이유를 ‘사람’의 인식과 문화에서 찾으며, 저자는 이를 ‘심리적 합동성(psychological jointness)’이라는 개념으로 풀어낸다. 합동성이란 단순한 제도적 틀이나 물리적 통합이 아니라, 상호 신뢰와 존중, 소통과 협력, 공동의 정체성 위에 세워져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합동성을 진정으로 강화하기 위해서는 각 군이 공유할 수 있는 핵심가치를 정립하고, 이를 구성원이 내면화하여 실천하는 문화적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 책은 합동성의 역사적 사례, 선진국 군대와 일류기업의 핵심가치 적용사례를 분석하며, 우리 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한 ‘합동 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단순한 구조 개편이 아닌 가치 중심의 전환을 통해 진정한 합동군으로 거듭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합동성, 전쟁을 바꾸는 힘』은 군사 전문가뿐만 아니라, 조직문화와 리더십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도 시사점을 제공하는 책으로, 전쟁의 양상이 복잡해지는 오늘날 더욱 시의성을 갖는 필독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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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는 1991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소위로 임관하여 전투부대, 정책부서, 전투 지원부대, 교육기관 등에서 다양한 직책을 수행하며 현장 경험과 정책·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폭넓게 축적해왔다.

2019년부터 합동군사대학교에서 군사학 교육을 담당하며, 합동성·합동작전, 합동 기획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중견 간부들의 전문성 함양과 합동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학문적으로는 국방대학교에서 국가안전보장학 석사학위를, 대전대학교에서 군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국방정책, 군사전략·기획, 합동작전, 리더십 등이며, 이번 저서는 그동안의 현장 경험, 연구 성과, 교육 활동을 종합하여 우리 군의 합동성 강화를 위한 실천적 대안을 제시한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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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서문 4


제1장

합동성,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다

제1절 우리 군의 합동성 수준은 왜 낮은가? 18

제2절 합동성 문제를 풀기 위한     접근법과 연구 프레임 25

1. 기존 접근의 한계와 새로운 시각 25

2. 연구의 방향성과 질문 26

3. 연구 범위 26

4. 분석 방법 27

5. 분석 프레임 29

6. 책의 전체 구성 31

제3절 기존 논의 검토와 이 책의 차별성 32


제2장

합동성을 이해하기 위한 4가지 관점

제1절 국방조직의 이해 39

1. 국방조직: 복합적 시스템의 이해 39

2. 군구조: 전투력을 구성하는 기본 골격 44

3. 군제 유형 46

제2절 합동성과 합동군의 본질 54

1. 합동성 개념 54

2. 합동성의 영역 67

3. 합동군과 합동작전 72

제3절 핵심가치와 합동성 76

1. 핵심가치 개념 76

2. 조직문화와 핵심가치 78

3. 핵심가치와 합동성의 상관관계 83

제4절 합동성 진단을 위한 조직 분석 틀 87

1. 사일로 효과(Silo Effect) 87

2. 맥킨지 7S 모델 92

3. 샤인의 조직문화 모델 97


제3장

합동성, 왜 아직도 제자리인가?

(문제의 근원과 우리 군의 현주소)

제1절 합동성 문제의 근원 108

1. 각 군의 전략사상과 문화의 차이 109

2. 조직이론과 자군 중심주의 117

3. 인간 심리와 집단 응집성의 이중성 120

제2절 합동성 강화를 위한 노력과 수준 125

1. 정부 차원의 합동성 강화 시도 125

2. 합동성 강화를 위한 노력 분석 141

3. 우리 군의 합동성 수준 152

제3절 핵심정리: 무엇이 문제이고, 어디부터 바꿔야 하는가? 159


제4장

핵심가치, 조직성과와 통합을 이끄는 내적 동력 -일류기업 및 군사 선진국의 사례 분석

제1절 일류기업의 핵심가치 실천사례 164

1. 애플(Apple) 164

2.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175

3. 스타벅스(Starbucks) 182

제2절 군사 선진국의 핵심가치 적용사례 190

1. 美 합동군 191

2. 英 합동군 200

3. 이스라엘 방위군 207

제3절 핵심정리: 우리 군의 변화를 위한 교훈 214


제5장

핵심가치 기반 합동성 강화방안

제1절 합동 문화변용(Joint Acculturation) 221

1. 합동 문화변용 개념 221

2.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합동군 228

제2절 합동군의 핵심가치 접근 232

1. 합동군의 핵심가치 요건과 접근방법 232

2. 핵심가치 선정 시 고려사항 236

제3절 핵심가치 선정과 실천을 통한 합동성 강화 247

1. 합동군의 핵심가치 선정 248

2. 핵심가치 실천을 통한 합동성 강화 253

3. 합동 리더십 발휘 258


제6장

결론: 합동성 강화를 위한 가치 중심의 전환 265


주(註) 277

참고문헌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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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합동성, 전쟁을 바꾸는 힘』


전쟁의 양상이 다영역(우주·사이버·전자기·인지)으로 확장된 오늘, 전력을 더하는 것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 서로 다른 군종과 조직이 한 몸처럼 생각하고 움직이게 만드는 힘, 바로 ‘합동성(Jointness)’이야말로 현대 군사력의 진정한 분모다. 『합동성, 전쟁을 바꾸는 힘』은 합동성을 장비와 제도, 조직도 수준에서만 다루어 온 기존의 논의를 넘어, 사람과 문화, 가치의 층위로 깊숙이 진입한다. 34년 현장과 교단을 오간 저자는 합동성의 본질을 “사람에서 시작되어 사람으로 완성되는 것”으로 규정하며, 한국군이 ‘협력 단계’에 머문 이유를 **심리적 합동성(psychological jointness)**의 부재에서 설득력 있게 찾아낸다.


이 책은 두 가지를 동시에 해낸다. 첫째, 전쟁사와 최근 분쟁의 교훈, 조직이론을 바탕으로 합동성의 필연성을 재확인한다. 둘째, 왜 다년간의 제도 개편에도 성과가 제한적이었는지를 문화와 인식의 결핍이라는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진단한다. 저자는 사일로 효과, 맥킨지 7S, 샤인의 조직문화 모델을 세심하게 엮어 ‘분화와 통합’의 역학을 해부하고, 한국군이 직면한 자군(自軍) 중심주의와 상호불신, 단절된 정보흐름이 실전에서 어떤 비용과 취약성으로 환원되는지를 구체적 사례로 보여준다.


물리에서 심리로: 합동성의 보이지 않는 절반


합동성은 지휘구조 개편, 전력증강, 예산배분으로 충분하지 않다. 저자는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마음이 있어야 온전한 건강이 되듯, 합동성도 물리와 심리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명제를 전면에 세운다. 미 합동군이 합동성을 **“상호의존·협력하려는 심리적 상태”**로 정의하고, 이를 ‘합동군 핵심가치’—신뢰, 존중, 팀워크, 공동정체성—의 교육·평가·인사 시스템 전반에 각인시켜 온 과정을 비교 제시하는 대목은 특히 인상적이다. 한국군에는 아직 공통의 합동가치 체계가 부재하다는 지적은, 무엇을 먼저 바꿔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나침반을 제공한다.


분석에서 제안으로: 실행 가능한 로드맵


많은 책이 문제를 분석하는 데서 멈춘다. 그러나 이 책은 핵심가치 기반 합동성 강화라는 실천축을 중심으로, 조직문화 변용(Joint Acculturation) → 합동군 핵심가치 설계 요건과 선정 기준 → 교육·평가·인사·교리·훈련 커리큘럼 반영 → 합동 리더십의 구체적 역할까지 단계별 실행 프레임을 제시한다.

사일로 효과: 자군 중심주의와 정보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공유가치’와 협업 프로세스의 동시 설계를 제안한다.

맥킨지 7S: 전략·구조·시스템을 고치면서도 ‘공유가치·스타일·구성원’을 함께 조정하지 않으면 역기능적 균열이 발생한다는 경고와 처방을 병기한다.

샤인 모델: 표층의 인공물과 표방가치에 머문 개혁이 아닌, **무의식적 가정(기저가정)**을 바꾸는 장기적 리더십 과제를 제시한다.

여기에 더해 애플·삼성전자·스타벅스 등 일류기업의 가치경영과 미·영 합동군, 이스라엘 방위군의 핵심가치 운용사례를 전술 수준이 아닌 제도·문화 통합의 관점에서 분석해 ‘우리 군이 즉시 가져올 수 있는 교훈’을 도출한다. 사례 장은 단순한 벤치마킹 목록이 아니라, 한국적 전장 환경과 제도 맥락에 맞게 번역된 정책 아이디어의 보고(寶庫)다.


왜 지금, 왜 이 책인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은 재래식과 첨단양상이 동시 병행되는 전장의 실상을 보여주었다. 다영역 통합이 느슨해지는 순간, 정보-타격-기동이 끊어지고 지연되며, 그 대가를 피와 시간으로 치른다. 2022년 우리 영공 무인기 침투 당시 지상·공중 전력의 느슨한 연동이 남긴 아쉬움은, 합동성이 선택이 아닌 전제임을 재확인시켰다. 이 책은 그 물음을 회피하지 않는다. “왜 우리는 큰 비용을 들였음에도 ‘협력 단계’에 머무는가?”라는 뼈아픈 질문에서 출발해, 제도 너머의 사람과 문화로 해법의 초점을 이동시킨다.


독자 포커스: 책상 위에서 곧장 현장으로


이 책은 군 정책·작전·교육 담당자에게는 개혁의 설계서, 중견 장교와 학생장교에게는 리더십 교본, 국방정책 연구자와 전략가에게는 이론-현장 교량이 될 것이다. 또한 합참·각 군 본부·합동부대·사관학교·합동군사대학교의 교육과정, 교리·훈련 체계 개편, 인사·평가 시스템 설계에 즉시 반영 가능한 체크리스트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군을 넘어 공공·민간 대규모 조직의 혁신을 고민하는 관리자에게도, 사일로를 넘어 공유가치 중심 통합을 설계하는 실전 도구로 유의미하다.


이 책의 강점 요약


현장성과 학술성의 결합: 전투부대·정책부서·교육기관을 아우른 경력과 석·박사 학술 기반이 촘촘히 결합되어 있다.

분석에서 실행으로: 문제 진단에 그치지 않고 핵심가치 도출-내면화-제도화의 전 주기 로드맵을 제시한다.

비교사례의 전략적 번역: 해외 선진군과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한국군 맥락에 맞는 정책 언어로 재해석했다.

언어의 명료성: 전략·조직이론·교육학 용어를 개념도와 절차 중심으로 풀어 현장 적용이 쉽다.

마지막으로: ‘사람이 전투력이다’

합동성은 문서가 아니라 관계의 기술이고, 제도가 아니라 정체성의 훈련이다. 저자는 우리 군의 강점—유연한 문화 융합력, 빠른 학습과 적응—이 올바른 가치 설계와 리더십 아래에서 합동의 정신으로 숙성될 수 있음을 확신한다. 『합동성, 전쟁을 바꾸는 힘』은 그 여정을 위한 실천적 사유의 지도다. 장비와 조직표를 넘어, 사람의 마음과 팀의 문화에 답이 있다는 명확한 메시지. 이 책이 독자 각자의 부대, 강의실, 회의실에서 오늘 곧바로 시작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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