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무를 바라보니, 한강이나 공원에 심으면 텐트 대신 사용할 수도 있겠다.
그러면 야영숲이 될까.
주인석 작가가 출간한 [스토리텔링 작법과 실무]라는 책이 떠오른다.
이 나무숲을 만들어 스토리텔링을 붙이면
신비로운 세계적 관광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수양버들 종 같기는 하지만 나무 질감은 전혀 다르다.
수양버들처럼 나뭇가지 줄기가 아래로 향하는데,
땅에 충분히 닿을 때까지 자라면 사방으로 바람도 눈도 비도 막아줄 것이다.
참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나무이지 싶다.
신도림 도림천에서 얀양천으로 나가는 길목의 나무, 가로수처럼 서 있다. 시골집 마당에서 자란다면 그야말로 행복나무가 될 것이다.
과연 이 나무가 어느 정도 클지 궁금하다.
나무가 클수록, 줄기들이 무성하면 나무 안은 포근함이 더할 것이다.
시골집에다 몇 그루 꼭 심어두고 싶다.
그런데 이 나무 이름은 뭘까.
영상으로 보면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https://youtu.be/1BaP0OGEn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