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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드림 hd books Dec 29. 2020

인문학 기본서 '인문학 산책', 인문학 도서 120권

인문학 서적 1,000권 읽기 10개년 계획

저자소개

학력

• 충북 청주 출신

• 청주고등학교 졸업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경영학사)

•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석사)

•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졸업(도시계획 및 지역개발학 석사)

•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졸업(행정학 박사)

경력

• 행정고시 17회 합격(1975)

• 충북 보은군수(1991)

• 대통령비서실-사정1비서관실(1993)

• 내무부 재정경제과장(1995)

• 충북도 기획관리실장(1996)

• 충북 청주, 충주 부시장(1998)

• 행정자치부 지방재정경제국장(2003)

•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2004)

•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2008)

•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 위원(2011-2016)

• 한전산업개발주식회사 상임감사(2017넌-2020년)

• 대한불교조계종신도회 부회장(2013-현재)

• 현)동국대 행정대학원 초빙교수

저서

• 『한국공무원의 여가행태에 관한 연구』(1983)

•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평가에 관한 연구』(1998)

• 『조사방법론』(대왕사, 1975)

• 『한국지방재정학』(법문사, 1993)

• 『한국지방자치의 새로운 모색』(법문사, 2010)

• 『인생 3모작과 나』(해드림출판사, 2015) 

    

차례

머리말 - 인문학 집 짓기 ___004

     

제1장 인문학

제1절 무엇이 인문학인가?

1. 인문학이란? ___020

2. 다른 학문과의 관계 ___030

제2절 왜 인문학이 중요한가?

1. 행복의 증진 ___036

2. 국가와 사회발전의 촉진 ___044

3. 세계화와 문명발전 ___052

제3절 어떻게 인문학을 공부하고 지원할 것인가?

1. 개인적 전략 ___057

2. 교육적 전략 ___064

     

제2장 문학

제1절 문학에의 초대

1. 문학이란? ___074

2. 문학의 장르 ___078

3. 한국 현대문학의 과제 ___089

제2절 한국문학___097

제3절 해외문학__141

     

제3장 역사학

     

제1절 역사학으로 초대

1. 역사학이란? ___184

2. 역사의 주인공과 대상 ___189

3. 역사와 우리 외교관계 ___193

4. 우리 역사학계의 과제 ___203

제2절 한국사___208

제3절 세계사__250

     

제4장 철학

제1절 철학에의 초대

1. 철학이란? ___304

2. 철학의 발자취 ___312

3. 철학의 문제 ___324

제2절 동양철학__349

제3절 서양철학__457

참고문헌 및 독서목록 ___552      

    

출판사 서평

인문학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길잡이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자기성찰의 학문

인문학이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으로 좁게는 문학·역사·철학을 말한다. 즉 사람이란 무엇이며,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성찰로부터 시작하여 인문학이 출발한다. 더 나아가 과거에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사람다운 것인지, 어떻게 죽어야 하는지를 연구하는 것이다. 나뿐만 아니라 외연을 확대하여 너 그리고 우리는 어떠한 존재이고, 국가와 사회라는 더 큰 공동체와는 어떻게 양립할 수 있는가 하는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는 학문이다. 

문학은 허구와 개연성을 통해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시, 소설, 수필, 희곡 등의 형태로 사람의 존재에 대한 이해를 증진케 한다. 역사학은 사실에 입각하여 사람이 과거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살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미리 살펴보는 학문이다. 철학이란 가치와 당위성에 따라 사람이 무엇인가를 탐색하고 앞으로 지향해 나가야 할 바람직한 가치를 탐색하는 학문이다. 종교 즉 큰 가르침은 철학과 함께 삶을 더욱 깊게 한다.

인문학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길잡이가 될 수 있으며,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자기성찰의 학문이다. 즉, 나는 누구인가(Who am I)?라는 존재에 대한 답을 제시해주며,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How to live)?라는 방법을 강구하게 하며, 무엇을 추구하면서 살아야 하는가(What to do)?라는 바람직한 가치에 대한 생각을 갖도록 한다. 

인문학은 방법론적 측면에서 통섭(通攝)과 소통의 학문이다. 문학, 역사학, 철학 자체뿐만 아니라 정치학, 사회학, 경영학, 법학 등 사회과학과 의학, 물리학, 화학, 환경학 등 자연과학과의 연계를 통해 내용을 다양화하고 풍부하게 한다.

여기에서 통섭(consilience)이란 “함께 뛴다(jumping together)”는 의미로 서로 다른 전문가가 만나 서로 협동하여 집합적인 지혜를 살려서 공동으로 연구하고 작업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인은 예로부터 통섭과 소통에 뛰어난 자질을 보여왔는데, 이에 이어령 교수는 한국인이 여러 종류의 음식물을 한데 어울리 게 하는 비빔밥문화, 모든 것을 한입에 넣는 보쌈문화, 나가고 들 어오는 반대개념을 하나로 묶어 ‘나들이’라는 통합어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전 국민이 독창적인 개발자질과 능력을 갖추었다고 평가하였다.

인문학은 목적론적 관점에서 수기치인(修己治人) 즉, 먼저 나를 닦고 난 후 남을 다스리는 학문이다. 우선적으로 먼저 나 자신을 닦아야 하는데(修己), 이를 위해서는 세상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하며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인문학 도서 120권 엄선

작품 배경주요 내용교훈과 시사점을 중심으로 스케치

     

[인문학 산책]은 행정고시 출신의 저자가 충북 보은군수, 대통령비서실 사정1비서관실, 충북 청주와 충주 부시장,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 한전산업개발주식회사 상임감사, 동국대 행정대학원 초빙교수 등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에서 행정업무를 수행하면서 그리고 기업의 현장에서 CEO와 상임감사로 그리고 대학에서 오랫동안 공부하고 강의를 하면서 인문학의 융성과 대중화를 위한 여러 가지 전략들을 구상하여 집필한 인문학 기본서이다.

저자는 전체적으로 인문학에 대한 개념을 정의하고, 각 분야별로 문학, 역사학, 철학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총론 형태의 해설을 덧붙이고, 그것을 다시 각론 형태로 한국문학과 해외문학, 한국사와 세계사 그리고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으로 다시 세분화하여 각각 우리에게 널리 알려지고 상을 수상한 작품 등 120권을 엄선하여 저자의 약력과 작품 배경, 주요 내용,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교훈과 시사점을 중심으로 스케치하였다. 

이와 같이 저자가 짜놓은 얼개에 독자들이 살을 붙이고, 지붕을 이어서 인문학이라는 멋진 그림을 그려보기를 기대한 것이다. 

특정 분야에 보다 많은 관심이 있는 독자들은 완역된 작품을 읽을 수도 있고, 외국어에 자신이 있는 사람은 원서를 읽어 전문가의 수준으로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1970년 대학에 입학하여 교양학부에서 동양과 서양의 철학고전을 2권으로 축약한 것을 읽은 적이 있다. 이후 그간 소홀했던 분야를 섭렵하기 위하여 2010년부터 인문학 서적 1,000권 읽기 10개년 계획을 세워 추진해 온다. 지하철을 타거나 주말에 집이나 도서관에서 매년 100권씩, 매주 2~3권씩 읽기를 하는 것이다. 책을 읽은 후에는 저자와 시대적 배경, 책의 주요 내용,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2~5장 정도로 축약하여 정리하였다. 이것이 이 책을 쓰게 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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