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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드리안 May 20. 2020

인물 스토리.. 내면의 자화상


나의 내면의 자화상


나의 여러 가지 성향 중에서

가장 중심을 이루고 있는 성격은

소심하고 조용하고 겁 많은 덜 자란 아이 같은 면이다.

20년 넘게 나를 보아 온 남편이 붙여 준 별명이 세 개 있다.

세상 물정 모르는 쑥맥

시댁에서는 무수리

낯선 곳에선 꿔다 놓은 보릿자루..

부끄럽지만 내가 생각해도 반박 불가한 꼭 맞는 별명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고칠 수 없으니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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