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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now one Nov 24. 2020

네 마음 내가 안다.

나에게 건내는 위로의 대화


힘들었지? 

피곤하겠다.

고생 많았어~ 

정말로 노력했구나? 

쉽지 않았을 텐데.

네 마음 그거 내가 알아!


누군가에게 듣고 싶은 말, 

그 말 내가 나에게 해주면 어떨까요?

나는 당연히 내 마음 알지! 내가 나한테 해주는 게 무슨 의미가 있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 듣고 싶었던 그 말을 

내가 스스로 해주는 것도 참 힘이 됩니다.


나의 외로움, 괴로움, 힘듦, 고독, 슬픔 

그리고 나의 노력, 나의 애씀과 열심을 

누군가 알아주면 좋겠다고 생각될 때 그 위로를 나에게 직접 해줘요.


어린 시절이었다면 부모에게, 친구에게, 보호자에게 해달라고 했겠지만

이젠 이미 그런 시절을 지났고, 그렇지만 계속 결핍으로 살아갈 수는 없기에

스스로 채워나가는 법을 연습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거울 속의 나, 오늘도 참 고생했다. 
네 마음 내가 안다.  
잘했다, 고맙다,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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