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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멘디쌤 조명국 Aug 04. 2016

목표가 보이느냐

목표와 진행과정이 보이도록 할 것

  대학 합격을 목표로 하는 한 학생의 책상을 상상해 보세요.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참고서도 있을 것이고, 요즘은 스마트한 시대니까 태블릿 하나 정도 있을 것이며, 필기도구와 공책 등이 있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뭔가 상징적인 것을 하나 꼽자면 '내 목표는 S대!'정도가 되지 않을까요? 고3 수험시절을 생각해보면, 저는 기숙사에서 살았는데 종종 아이들의 책상 앞에는 좌우명 혹은 목표가 쓰여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약하게나마 목표를 상기하는 것이 좋기는 하겠지.. 정도였는데 최근에 이에 숨겨져 있는 심리적인 법칙이 하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각 만족 vs 지연된 만족


 내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일종의 만족이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학 합격은 상당히 지연된 만족이라고 볼 수 있지요. 오랫동안 노력해야 하고 그 결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친구의 게임 초대, 못 본 드라마 보기는 어떨까요? 이는 즉각 만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내 재미가 목표이고 이는 노력이 그다지 필요 없고 결과도 바로 나옵니다. 그러나 이 즉각 만족만을 바라면 우린 결국 지연된 만족 (훨씬 크고 달콤한)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수험생활은 대략 즉각 만족대 지연된 만족 간의 싸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즉각 만족의 유혹에 넘어가 지연된 만족을 놓쳐버리곤 하지요.(느낌이 마시멜로우 이야기 같기도 하네요.)


 여기서 위에서 말한 '목표 상기'가 도움이 됩니다. 지연된 만족은 지금 당장 얻을 수 없기에, 주관적인 가치가 떨어지는 속성을 갖고 있습니다. 즉각 만족은 주관적인 가치가 높죠(구체적이고 확실함을 알기 때문). 나의 목표 상기는 다소간 떨어진 지연된 만족에 대한 주관적인 가치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딴생각을 하기 전에 '내가 하려던 게 무엇이었나, 진짜로 원하는 것은 무엇이었나'라는 생각으로 돌아오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나이가 먹고 나서는 목표를 써 놓는 행위가 상당히 유치하게 느껴지곤 합니다. 수험생도 아닌데 '100점 목표!'뭐 이런 걸 써놓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하지요. 유치하지만 해볼 만한 시도입니다. 어차피 내 책상 앞에만 붙이는 것이기 때문에 나만 봅니다. 이쁘게 잘 꾸며보는 건 어떨까요?


진행 과정 보여주기


  진행과정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지연된 만족이 책 한 권을 모두 보는 것이라고 하면, 즉각 만족으로 30 page를 읽었을 때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죠(시각적으로) 예를 하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다이어트 앱 및 운동 앱은 지연된 만족을 향한 진행과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해줍니다.


LG G4 LG 헬스 앱 화면


오늘의 목표를 늘 보여주고, 100%가 되지 않으면 뭔가 결핍을 줌으로써 사람들을 운동으로 이끕니다. 100%가 되면 파란색으로 색이 바뀌는데, 달력 전체를 파란색으로 채우고 싶지 않으신가요? (적어도 주황색으로까진..) 이렇게 즉각 만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이것이 쌓이면 지연된 만족 (다이어트 하기)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공부는 진행 과정을 걸음수처럼 확실하게 잴 수는 없기도 하지만, 스스로 정한 공부량을 달성할 경우 이런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 보는 건 어떨까요?

이미지 출처 : 초딩 일기장 앱

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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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삶의 모토는 "자신을 아는 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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