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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멘디쌤 조명국 Apr 26. 2019

상담에 쓰는 감정+ 니즈카드를 리뷰해보았습니다

나의 감정과 욕구를 파악하는 카드

여러분은 여러분의 감정과 욕구를 잘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나의 감정과 욕구를 파악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카드를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감정 플러스+ 니즈 카드' 입니다. 


이 글은 제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기 ▶▶ 영상 링크



 이 카드는 온라인으로 성격 검사도 진행하고, 상담 관련 상품도 판매하는 심리검사연구소 인싸이트에서 제작했습니다. (참고로 광고는 아닙니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심리 관련 도구를 판매하는데, 그 중에 이 카드가 제일 마음에 들어서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제품의 이름에서 보다시피 감정과 니즈를 알 수 있는 데 도움이 되는 카드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귀여운 별 일러스트가 특징입니다. 캐릭터로 인해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면, 전문가 지침서랑 카드들로 구성되어 있고 본래는 이렇게 감정 카드와 니즈 카드 두개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제가 가진 것은 두 묶음 세트로 카드 묶음이 두 개나 들어가 있습니다. 



상자를 열면, 전문가 지침이 가장 먼저 보입니다. 먼저 전문가 지침서를 살펴보겠습니다. 



 외면은 이렇게 생겼고, 부제와 제목이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감성 플러스 니즈카드' 라고 써 있는데 이 카드가 상대방의 마음을 아는 데 도움이 되는 것임을 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감정 니즈카드는 우리가 익히 들어본 비폭력대화 모델(NVC)에서 참고를 했다고 합니다.



 카드를 활용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은 자기의 감정을 늘어놓은 카드를 통해서 파악할 수 있다

이게 제일 중요한 거 같습니다. 



 이카드를 어떻게 활용하냐 하면, 주로 어떤 힘든 사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내담자에게 "당시에 어떤 감정이었나요?" 하면 이를 쉽게 떠올리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상담 초기에는 자기 감정을 인식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이죠. (아마도 상담이 필요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카드를 늘어 놓고서 여기서 "그때 느꼈던 감정을 한번 골라 볼까요?"이렇게 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해 가는 것이죠.


"그때 느겼던 감정을 골라볼까요?"


 마찬가지로 니즈 카드도, 지금 내가 어떤 욕구를 가졌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욕구 목록에서 자신의 욕구를 찾아내서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개를 함께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욕구가 어떤 게 좌절되었는지 살펴보고, 그로 인해서 어떤 감정이 생기는지에 대해서 감정카드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카드가 많다보니 책상에 다 늘어 놓기에는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정 카드만 60장이 넘어요!


재밌었던 부분은 커플 및 가족상담에서 이 카드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었는데요.



 우리가 연애를 하면서 감정을 싸움을 연인과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대부분은 솔직하게 말을 안 하고 꿍하고 있고, 그러나 마음 속으로는 네가 알아 줬으면 좋겠어 라는 생각을 하며,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하는것을 회피합니다. 그래서, 약간 오글거릴 수 있지만 이 카드들을 활용해서 정확하게 소통할 수 있다면 솔직하게 자신의 욕구를 드러낼 수가 있겠죠. (이를 통해 분명히 더 좋은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한번 제대로 카드를 한번씩 살펴보겠습니다. 감정 카드부터 보겠습니다. 



 감정 카드는 남색 계열의 디자인이 되어 있고 보드 게임 에서 사용하는 카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열어 보면 개별 활용방법이 또 있고 그 안에는 구체적인 사용법이 적혀 있습니다. 


+ 실제로 이런 카드를 활용하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같은 행위더라도 인터넷 페이지를 보고 하는 것보다 카드를 가지고 하면 더 몰입도 되고 재미도 있고 함께 소통을 제대로 한다는 느낌도 들기 때문에 카드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드를 보면 '편안한 카드'라고 되어 있는데 카드가 거꾸로 되어 있어도, 양방향으로 글자가 적혀있어 편하게 읽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 카드의 이름과 함께 귀여운 별로 된 그림들이 감정들을 표현하고 있고 총 60장에 해당됩니다. 



 제가 디자인을 잠시 해봐서 아는데, 이거 디자인 하는 사람 골머리 앓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60가지 표정을 다 만들어 내야 되는데, 느낌들이 엄청 다르게 느껴지진 않기 때문에 매우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다음엔 니즈카드를 살펴보겠습니다. 니즈카드는 노란색 계열의 바탕색이구요. 구조는 감정 카드와 같습니다. 



이 카드는 욕구다 보니까 단순히 표정으로만 보여 줄 수가 없어서 이렇게 사람 다른 캐릭터도 하나씩 등장합니다.  역시 일러스트레이터 아마 (더) 힘들었을 거란 생각이 들어 눈물이..ㅠ



'공감' 



나는 공감해 줬으면 좋겠어에 해당되는 욕구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공감 보다는 해결을 해 주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럴 때는 공감 카드를 보여 주면서


난 공감이 필요하다고. 제발!
해결책 말고!! 


이렇게 표현해야 합니다.



 책상이 작아서 두 가지를 한꺼번에 쓰는 모습은 못 보여 드렸는데 (대략) 어떤 카드이고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아실 수 있었으리라고 봅니다. 


 제가 느낀바로는 사람들은 자기가 정말 무슨 욕구를 느끼면서 사는지를 잘 모릅니다. 특히 저한테 오시는 분들은 진짜 욕구는 뭔지 모르고 겉에 나의 불안을 일으킨 욕구에만 집중하느라 제대로 자기의 요구를 충족 하지 못해서 자존감 떨어지는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이 카드를 통해서 자기가 어떤 욕구를 갖고 있냐 그로 인해서 어떤 감정들을 주로 겪고 있냐

이런 것들을 파악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연인 간에도 활용하면 의미 있고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가격 & 구입처

가격 : 6만원

구입처: http://inpsyt.co.kr/psy/item/view/PITM000113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힐링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에 대해서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컬러링북이라든가, 힐링에 도움이 된다는 향수 등에 대해서 알아보고 진짜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 그냥 상술인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좀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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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다음의 문장에서 몇 개에 동의하시나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까 봐 늘 불안하다.

주변인들의 눈치를 많이 본다.

후회와 걱정 자책으로 늘 생각이 가득 차 있다.

욱해서 감정을 다 내비친 후에 후회한 적이 있다.

누군가에게 폐를 끼치는 것은 끔찍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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