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오픈, 첫주문_9월 2번째 회고

by 민디


IMG%EF%BC%BF7824.jpg?type=w773




오랜만에


일주일 회고를 하려고 한다.



지난 주 말레이시아는 월요일과 금요일, 2일씩이나 연휴가 있었다.


그러는 바람에


일주일이 너무나도 긴 것처럼 느껴졌다.



지난주 일요일에 숨고를 오픈했고,


첫주문이 들어왔다.



처음에는 "이렇게 쉽게 된을 번다고???" 생각했는데


수정요청이 거듭될 수록


내 마음 안에서 거부감이 드는 느낌이 들었다.



일주일내내 자기 전, 일어날때


해결하지 못한 일이 남아있는 찝찝한 느낌을 가지고 살았던 것 같다.



내가 디자인 일을 내 업으로 삼아서 하려면


이런 과정을 받아들이고


익숙해져야 한다고 생각되었다.



단순히 "현상"으로는 아무렇지 않다.


고객으로서 당연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고


디자이너는 고객이 디자인이 마음에 들때까지 수정해주어야한다.


그게 서비스에 포함되어있다.



단지 서비스를 오픈한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디자인 스킬뿐만 아니라 고객 응대, 내 감정 파악 등등



강의를 듣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실제적인 배움이다.



그리고





IMG%EF%BC%BF7786.jpg?type=w773





아이와 함께 있을 때 상담이 들어왔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도 생각을 해놔야겠다.




작가의 이전글휴직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