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커뮤니케이터 Jan 08. 2024

23년 회고, 24년 계획

방황의 23년을 마무리하며

브런치를 포함해 이것 저것 많이 시도해보았던 23년

방황의 시기인 23년이 지나니 24년에는 선택과 집중해야 할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3~4년에 한번, 6개월 정도는 방황의 시기를 거쳐야 하나 보다. 


2023년 회고 


1. 독서 30권 

: 23년의 Best Book은 1) 악인론 2) 리얼리티트랜서핑 3) 스프린트

내용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나에게 가장 큰 임팩트를 주었던 책이다. 

어쩌다 보니 독서가 취미가 되었다. 23년에는 30권의 책을 읽고, 후기를 작성하였다. 22년에는 재테크 위주의 책을 읽었다면 23년에는 재테크 뿐만 아니라 마인드나 직무 관련 책 등 다양한 범위의 책을 읽었다. 하지만 요새 느낀건 다독도 좋지만, 내 상황에 맞는 책을 곱씹는게 더 중요하다는 것. 생각보다 머리에 남는 책책이 몇 권 있지 않다. 


2. 매월 가계부 작성하기  

꼼꼼한 남편 덕에 매 월 가계부 작성하기 미션을 성공했다. 우리에겐 24년 지출을 더 줄여야하는 미션이 남아있다. 


3. 회고와 글쓰기 

9월부터 회고모임에 매 주 회고일지를 쓰고 있다. 앞으로도 별 일이 없다면 Keep Going 예정. 매 주 일요일, 한 주를 마무리하는 브런치와 회고를 쓰는게 루틴이다.


4. 커리어정리와 이직준비 

23년 초 쯤, 이직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9월부터 본격 이직준비를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이직준비를 하려다보니 현 직장에서의 일에 더 몰입하게 되었고(하나라도 퍼포먼스를 더 내야지 하는 마음-) 실제로도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내기도 했다. 이직준비를 하다 보니 나는 어떤 커리어를 가진 사람으로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고, 이런 고민을 다양한 사람과 나누었다. '이직'을 자주 하진 않더라도, '이직 준비'는 항상 해야함을 깨달았다.


5. 부동산 공부와 임장 

2020년부터 꾸준히 부동산 공부와 임장을 하고 있다. 9월부터 이직준비와 사업을 핑계로 공부를 거의 놓다 싶이 했는데, 그 전까지 약 8개월 동안 8개의 임장보고서를 작성했다. 부동산 공부는 취미로도 재테크로도 꾸준히 하고 싶어 24년에는 다시 임장보고서 쓰는 루틴을 지속할 것이다.


6. 파워블로거 도전 (중단)

네이버 파워블로그에 도전했다. 주변에 파워블로거 친구가 있어 속성으로 배웠다. 파워블로거(?)가 되진 못했지만 1일 1포를 하면서 단기간에 유입수를 늘렸고, 미용실 맛집 빵집 등 다양한 체험단을 통해 공짜를 맛보기도 했다. 공짜가 매우 달콤하긴 했지만 시간 대비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판단했고 현재는 중단한 상태다. 물론 언제든지 다시 시작할 수도 있음. 


7. 사이드프로젝트와 사업

수익화를 위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현재도 진행중이다. 사실 웹 개발을 매우 만만하게 봤는데 개발이며 디자인이며 생소한 나에겐 아직도 어려운 영역이다. 이 내용을 기록하기 위해 브런치를 개설했고, 곧 배포를 앞두고 있다. 수익화가 될 때 까지 킵 고잉할 예정이다. 그리고 또 하나 렌탈사업을 벌렸다. 이 내용도 브런치에 연재해 봐야지. 현재 2번의 주문이 들어왔고, 1건의 주문이 성사되었다. 아직 비수기라 유입이 많진 않지만 꾸준히 마케팅을 해나갈 것이다.


8. 구매대행 (중단)

사업을 시작하기 전, 약 한달 동안 구매대행 강의를 들었고, 한 달 동안 사업자를 내서 물건을 팔아봤다. 그리고 매출 250만원, 수익 65만원을 낼 수 있었다. 세상에 쉽게 벌리는 돈은 없다곤 하지만 구매대행은 생각보다 레드오션이면서 블루오션(?)이었다. 나같은 초보도 얼마든지 수익을 낼 수 있으니. 하지만 이 부분 역시 중단. 이유는 나중에 글로 써보도록 하겠다.


이렇게 써놓으니 정말 도전의 해였던 23년.

23년을 마무리하며, 

24년의 간략한 계획을 살포시 남겨둔다.


2024년 계획

[지속할 것]

1) 독서, 연 20권 (한 달에 1~2권)

2) 매월 가계부 작성하기, 종자돈 5천만원 모으기 

3) 회고와 브런치 글쓰기

4) 이직준비 (한 달에 한 개씩 이력서 내기)


[확장할 것]

1) 부동산 공부 (한 달에 3~4일 투자하기)

2) 사업 (다양한 시도 확장)


[새롭게 도전할 것]

1) 데이터공부 (SQL, 빅분기, 파이썬 등)

2) 가족과 루틴 보내기 

일요일 오전(8:00~11:00), 2~3시간 같이 책 읽기(카페)

일요일 오후(20:00~21:00), 홈 트레이닝 하기

맛집 3개 만들기(2024년 12월에 Best 식당 뽑기)

월 1회 회사 콘도 여행 가기


Seize the day &

Keep Going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