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장. 시설 유지·보수·운영 분야

7-6. 통신·항행·등화 시설 운영 및 유지보수 직무

by JM Lee

7-6. 통신·항행·등화 시설 운영 및 유지보수 직무

1) 공항 통신설비 관리 및 운영

(1) 공항 통신 인프라 및 유지보수 전략

공항의 통신 인프라는 항공기 운항, 관제 업무, 보안, 긴급상황 관리에 이르기까지 공항 운영 전반의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을 책임진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공항협의회(ACI)는 공항 내 통신시설의 완벽한 상태 유지와 철저한 관리를 필수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제4단계 확장사업에서 통신 인프라를 대폭 고도화했다. 터미널 및 운영시설 전역에 첨단 광통신망과 무선통신(5G) 설비를 구축하여, 실시간 데이터 전송과 시설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한 최적의 통신 환경을 구현하였다. 특히, 시설 장애를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는 '예측 유지보수(Predictive Maintenance)' 시스템을 도입하여 유지보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2) 비상 통신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 사례

비상 통신 시스템은 긴급상황 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필수적이다. 인천공항은 제4단계 확장사업 시 비상 통신 전용 시스템을 강화하고 이중화를 구축하였다.

특히, 비상상황 발생 시 운영되는 별도의 비상 통신망을 운영하며, 모든 주요 시설에 독립적인 UPS(무정전 전원 공급장치)를 설치하여 통신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하였다. 정기적인 비상상황 대응 훈련을 실시하여 통신 장애나 비상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추고 있다.

(3) 최신 통신 기술 도입 사례(IoT, 5G, 광통신망 등)

인천국제공항은 제4단계 사업을 통해 공항 통신설비에 최신 IoT(사물인터넷), 5G 기술, 고속 광통신망을 대규모로 도입하였다. 이를 통해 터미널, 활주로, 관제탑 등 공항 내 전 시설 간의 데이터 실시간 교환과 시설물 상태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IoT 센서를 통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항공등화 시설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유지보수팀에 자동으로 통보하여 장애를 예방하는 체계를 구축하였다.


2) 항행안전시설 운영 및 유지보수

(1) 항행안전시설(NAVAIDs)의 종류와 유지보수 기준

항행안전시설(NAVAIDs)은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과 운항을 지원하는 필수 인프라로, 대표적으로 레이더, 계기착륙장치(ILS), 항행무선표지시설(VOR, DME 등)이 포함된다. ICAO Annex 10에서는 항행시설의 정기점검 및 유지보수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제4단계 확장사업 과정에서 신규 활주로(제4활주로) 개설과 함께 최신형 ILS와 고정밀 항행안전시설을 도입하여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2) 레이더, 계기착륙장치(ILS) 유지보수 및 점검 사례

인천공항은 활주로별로 설치된 고정밀 레이더와 계기착륙장치(ILS)에 대해 정기적인 유지보수 점검을 실시하여 항행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신규 설치된 제4활주로의 계기착륙장치는 CAT-IIIb급으로 가장 악천후 조건에서도 정밀한 자동착륙을 지원한다.

매월 주기적으로 시설 점검 및 성능 측정을 실시하며, 이상 발생 시에는 즉각적인 현장 복구와 실시간 재점검을 수행하여 항공 운항 지연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3) 항행안전설비 장애 시 대응 방안 및 국제기준

항행안전시설은 장애가 발생할 경우 공항 운영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국제표준에 따라 엄격한 장애 대응 매뉴얼을 운영한다. ICAO Annex 10 기준에 따라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항공기 운항을 위한 예비설비로 전환하거나, 다른 활주로 시설을 활용하는 등의 절차를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제4단계 사업에서 장애 대응을 위한 이중화(중복 설치)를 필수적으로 적용하였으며, 장애 발생 시 24시간 운영되는 유지보수팀을 즉각 현장 파견하여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였다.


3) 항공등화 시설 운영 및 유지보수

(1) 활주로 등화, 유도로 등화 시설 유지보수 관리

항공등화 시설은 항공기의 이착륙을 유도하는 핵심적인 설비이다. ICAO Annex 14는 활주로와 유도로의 항공등화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것을 명확히 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제4단계 확장공사 과정에서 모든 신규 활주로와 유도로에 고휘도 LED 등화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철저한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하였다. 또한, 실시간으로 등화 설비의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장애 예방과 즉각적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

(2) 등화 시설 장애 대응 매뉴얼

인천공항은 항공등화 시설 장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체계적인 장애 대응 매뉴얼을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애 발생 즉시 자동 경보 시스템을 통해 AOC에 알림


유지보수팀 즉각 현장 파견 및 비상등화 시스템 전환


장애 복구 후 즉시 시설 재점검 및 정상 운영 전환


이러한 대응 매뉴얼은 인천공항이 국제표준을 초과 달성하며 장애 복구 시간을 평균 30분 이내로 유지하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3) 공항 등화시설 효율 개선 및 최신기술 도입 사례

제4단계 확장공사를 통해 인천공항은 항공등화 시설의 에너지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LED 조명 시스템과 IoT 기반 모니터링 기술을 대규모로 도입했다. LED 등화 시설 도입을 통해 전력 사용량을 기존 등화 시스템 대비 최대 60% 이상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IoT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항공등화 설비의 실시간 작동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하고 유지보수 팀에 자동 경보를 전송함으로써 유지보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였다. 이러한 사례는 전 세계 공항의 항공등화 시설 관리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 주요 사례 요약 및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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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및 시사점

통신·항행·등화 시설은 공항 운영 안전성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인천국제공항은 제4단계 확장공사에서 첨단 기술과 국제기준을 적용하여 이를 더욱 강화하였다.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기술 혁신을 통해 향후 글로벌 공항 운영의 모범 사례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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