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매거진] 이솝우화 - 곰과 여행자들

by 아일린맘


안녕하세요,

쥬디에요 :)



제가 있는 미동부의 가을은 너무 그야말로 찬.란.해서 매일 눈물이 나요 ㅠ

(우울증인가 ㅋㅋㅋㅋ 주책인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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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만3세와 매일 저녁 보내다보면 힘들어서 눈물이 나요 ㅋ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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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놀이터에요.


지난 브이로그 영상에 등장한 학교 놀이터보다는 좀 더 챌린지한 코스(?)를 걸어가야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고

또 제가 좋아하는 뷰가 있어

자주 가고 있어요.





채연이가 "도토리" 줍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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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다람쥐래요.

그리고 토토로래요.

나는 애미 다람쥐고, 대왕 토토로라고...;; +_+


도토리 한 움큼 주워와서 먹으라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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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No! 병은 이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는데 Why가 시작되고야 말았어요.


그 공포의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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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식의 한계가 고작 이 정도였다니를 매일같이 갱신하며 삽니다.



내가 바보인가,

아이가 천재인가?



후자라고 믿으며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는 워킹맘, 쥬디입니다 ^^





오늘은 저희 책 <나를 잃기 싫어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속 이솝우화를 소개하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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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동화라면 가장 먼저 아마 이 에피소드가 생각나실거에요.


곰과 여행자들.

The Bear and the Travellers



이거 다들 아시죠?



두 명의 친구가 길을 가는데 곰이 나왔고, 한 친구가 재빠르게 나무 위로 올라가 몸을 숨겼습니다.

차마 재빠르지 못했던 친구는 땅바닥에 엎드려 죽은 척을 해서 위기를 모면했다는 이야기.



지금 다시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나무 위로 올라간 친구가 다른 친구를 데리고 올라갔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둘다 어정쩡한 높이에 있었다면 둘 다 죽는거 아닌가. 과연 다른 사람보다 조금 재빠른 이 친구를 우정이 없다고 몰아가는 건 너무 비약적인게 아닐까.




아이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위험에 빠졌을 때 함께 나무 위로 올라가라고 나는 말해줄 수 있을까요?








어제 유튜브에 저의 목소리가 담긴 영상을 올렸어요.



부족하지만 제가 본문을 읽어보았고,

문장 문장 읽어가는 영상을 담아 보았습니다.


원어민만큼 발음이 훌륭하지도 않을 뿐더러

영어 선생님들만큼 효과적인 learning 을 제시하지도 못하겠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까 싶어 일주일 내내 하루 1-2시간씩 투자해가며 만든 영상이랍니다.



많이들 봐주시고,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세요~

플리즈!!!!



https://www.youtube.com/watch?v=08AmKmWIOVo



자, 그럼 본문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솝우화 - The Bear and the Travellers 본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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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문장마다 한번 해석된 것을 따라가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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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책에서도 얘기했지만,

이솝우화는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좋은 원서에요.


물론 영어로 읽어주면 좋겠지만,

그게 버겁거나 힘드신 분들은 단어라도 (동물이나 사물) 영어로 기억하셨다가 아이들에게 자주 얘기해주면 좋을 듯 해요.



저의 아이는 영어를 주로 쓰는 아이인데

이제 5:5 정도로 한국어도 잘 구사하거든요.

그 이면에는 유튜브 동영상 (핑크퐁과 뽀로로)도 한 몫을 했지만-

제가 매일밤 영어 원서를 읽고 해석해주는 과정도 한 몫을 단단히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먹고 죽을라고 해도 시간이 없는데

시간 일부러 내서 영어 공부하자~고 생각하고 매일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해보세요.


그 중 하나로 아이에게 영어 동화책 읽어주고 해석해주기... 제가 강추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지금도 아이와 놀이터에 갈 때 손을 잡고 알파벳 공부를 해요.

저의 아이는 이제 대문자는 거의 다 보고 읽고, 자기 이름은 쓸 줄 알거든요.

동요를 부르며 가기도 하지만,

우편함에 있는 글자 하나, 창문에 앉아있는 고양이 한 마리, 다 하나하나 아이에게는 신기하니까

따로 공부할 시간 낼 필요없이 아이랑 놀러가면서 신나게 영어 알파벳 공부하며 가요.



예를 들어, 창틀에 앉아있는 고양이를 자주 보거든요 ^^

그럼 제가 물어요.

"고양이 첫 글자는 뭐지?"

"C for a cat!"이라고 아이가 답해요.

그리고 또 물어보죠.

"C로 시작하는 친구 이름도 있을걸?"

"아, 엄마! C for Caroline!"

자기네 반 친구들 이름을 통해서 알파벳을 배워가고 있어요.



책상 앞에 앉아서 줄긋기만 좀 하자고 해도

"I hate 공부!"라고 하는 아인데 ㅋㅋ

이렇게 놀러가면서 하는 단어 알파벳 공부는 진짜 좋아해요.



한글도 가르쳐보려고 시도 중인데,

일단은 영어로 베이스를 좀 더 쌓고 나서 이해도를 높인 후에 시작해보자고 남편이 권해서

알파벳만 열심히 가르쳐보고 있습니다 :)




오늘 아이에게 '곰'이 들어간 이 이솝우화를 들려주면서 함께 영어 공부하는 건 어떨까요?








아는 친한 동생이 서점에 가서 제 책이 진열된 것을 사진찍어 보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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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이 소원하는게 '책을 세우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물론 베스트셀러 진열대에 책을 세우는 것을 말하는 것이겠지만,

전 누워있던 책이 이렇게 서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해요~ 흐흑 ㅠ.ㅠ



오늘은 출판사에서 받은 책들에 정성껏 말씀을 적고,

데이케어 선생님들이 등장하는 부분을 번역해서

데이케어 클래스를 돌아다니며 책을 드리고 왔어요.



한글 하나도 모르는 분들인데도,

자기 일처럼 너무 기뻐해주시고,

채연이네 토들러 반 선생님이셨던 분은 눈물까지 글썽이면서 꼭 안아주셔서 넘넘 감사했답니다.



솔직히 베스트셀러~ 되고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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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1위하고..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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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쓸 때 이왕이면 최고로 잘팔리는(!) 책을 쓰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한동안은 막 랭크 확인하느라고 휴대전화 손에서 떼지 않고 살았어요.

그 행동들 모두 제가 너무너무 싫어하는 행동들인데 말이죠 ㅠ


어느 순간 마음을 비우니 랭크가 내려가도 괜찮고,

리뷰를 안봐도 괜찮아지더라고요.




오늘은 다시 생각했어요.

'그래, 이렇게 내 이름으로 된 책을 고마운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하고요.



적어도 제일 사랑하는 내 딸에게

엄마가 너를 낳고 내 삶을 더 사랑하게 된 과정을 쓸 수 있어서-

그리고 그렇게 나온 책을 엄마 이름과 너의 바보 '모모' 이름을 담아 네게 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링크가 아닌

본문을 가져와봤어요 :)


자주 자주 이런 시간 가져볼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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