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주의 16
솔직히 말하면, 그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어머... 그 좋은 걸 붕어빵에 다 갖다 버렸네."
학습지 회사에 다닐 때였다.
좋은 학교, 좋은 스펙을 가지신
완벽한 교육팀장님이 계셨는데,
어느 날 교육 시간에 이런 이야기를 꺼내셨다.
"제 친구가요, 정말 좋은 학교 나와서
대기업에 다녔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고향으로 내려가더니
붕어빵 장사를 하겠다는 거예요."
그 순간 교육장이 묘하게 조용해졌다.
다들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을 거다.
'어디 아픈 건 아닐까?'
'혹시 잘린 건가?'
'아깝다, 진짜...'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팀장님의 다음 말이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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