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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싸한 몽상가 Nov 02. 2016

3마리 토끼와 온 국민을 사로잡다.

유니클로가 드리는 따뜻한 선물, 히트텍 윈도우

'훗, 또 패러디구나-'했다.

play 버튼을 누르고, '그냥, B급 장난질이구나-' 했다.



유니클로가 드리는 따뜻한 선물, 히트텍 윈도우 (김부선 패러디편)


패러디 맞다. 완벽한 패러디.

완벽하다는 건, 완전하게 먹혀 들어가게끔 제대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패러디, 김부선 그리고 장난인 줄 알았던 프로모션의 실체.

이 모든 것은 히트텍(Heattech)이 가진 USP와 전달하고자 하는 대고객 Value를 완벽하게 엮어주었다.


先 히트텍 프로모션 Idea, 後 영상 Contents Idea & Creative 순서였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어쨌든! 대고객 Value를 Contents의 Talk Value로 완벽하게 치환하였다.


대고객 Value → Talk Value


아래는 #이나영 의 [히트텍 광고 본편]과 #난방부선 의 [히트텍 윈도우 패러디 편]을 비교해봤다.





유니클로는 이 대단한 생각과 시도로 아래와 같은 3마리 토끼를 잡지 않았을까 하며,

1) 시즌은 맞아 히트텍의 Value에 대한 인지도를 다시 한번 상기 및 구매 동기 유발

2) 히트텍 윈도우 프로모션에 대한 효과적인 Comm.

3) 잔잔하고, normal했던 유니클로(Uniqlo) 브랜드 자체는 물론, 기업 문화적인 부분 까지에서도 위트와 넘쳐흐르는 센스에 대한 이미지 부여


그리고 페이스북 페이지, 커뮤니티 그리고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확산에 따라 보는 이들의 모든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Creative,

아는 만큼 떠오른다.

- 알싸한 몽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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