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일 하다 보면 두 부류의 사람을 만난다.
먼저 일을 잘 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요즘 유행어로 일잘러라고 불린다. 내가 본 일잘러의 대부분은 일에 큰 흥미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표정은 시큰퉁 하지만 사람들 관계도 두루두루 다 친하게 지내고 상사에게 큰 지적을 받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그들에게 상사가 물어보러 가는 광경도 드물지 않게 봤다
일잘러는 주변에서 일 잘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또 좋은 성과를 냈다. 하지만 정작 그들은 성과에도 크게 연연해하지 않있다. 그저 묵묵히 맡은 일을 했다.
반면 회사에서 정말 바빠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바빠보이기 보다는 분주해보인다. 책상에 흩어진 서류들만 봐도 그들의 상태가 보인다. 업무 기한을 넘기는 것은 물론이고 업무 진행 상황도 보고하지 않아 상사에게 자주 지적을 받는다.
또 그들은 회사에 가장 오래 머무르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 오래 걸린다. 기다리다 지친 상사와 이들은 수시로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항상 주변을 겉도는 대화들 뿐이다.
집중과 단순함. 이게 바로 제 신조 중 하나입니다. 단순함은 복잡함보다 어렵습니다. 자기생각을 정돈해서 단순하게 하려면 굉장히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럴 가치가 있죠. 일단 단순함에 도달하기만 하면 산을 옮길 수 있습니다. - 스티브 잡스
내가 만난 일잘러들은 일을 단순하게 한다. “정확히 말하면 일을 단순하게 만들줄 안다.“ 먼저 어떤 문제를 만나든 가볍게 다가간다. 그럴수 있는 이유는 일을 나눠 우선순위를 정하기 때문이다.
먼저 그들은 업무를 세분화 하기 위해 빠르게 이해하고 분석한다. 그 다음 일잘러들은 그들이 원하는 것을 상사나 동료에게 명확히 전달한다. 그래야 업무가 재 때 끝나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으로 일잘러들은 담당 업무를 단순화 시켜 기한내에 완벽하게 처리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일을 업무시간 내에 끝내기 때문에 그들은 퇴근도 정시에 맞춰서 퇴근한다.
그들은 어떻게 일을 단순하게 만드는 걸까?
어떻게 하면 일을 단순하게 잘 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