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생각, 시작
음식,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만든, 밥이나 국 따위의 물건.
사람들이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을 지칭하는 말.
생각,
사물을 헤아리고 판단하는 작용.
어떤 사람이나 일 따위에 대한 기억.
나는 매일 음식을 먹고, 생각한다. 물론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그렇다. 어떠한 사유로 인해서 금식 중이라면 미안하지만 생각은 하고 있으니 하나쯤은 하는 셈이다.(생각을 미처 못하고 이 글을 보고 있다면 이미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기억나지 않을 테니 그냥 넘어가자)
너무나도 당연해서 간혹 쉬이 잊어버리는 것이지만 끼니를 거르기도 하고(생각보다 한 끼를 못 먹는 일은 너무나도 많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돈을 벌고 있는 행위를 하고 있다면 더욱더)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때도 많다.
흔히 말하는 멍때리는 일같이 그저 시간이 흐르고 나도 흘러 갈뿐...
‘먹는다.’라는 것을 컨텐츠화 시켜 가장 유명해진 게 먹방이 아닐까? 먹방이 떠오른 이유는 여러 가지가 겹쳐서 인기를 끌게 되었겠지만, 대리만족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그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는 강렬한 생각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 강렬한 식욕에 우리는 생각하고 또, 먹는다. 무척 신중해진다. 무엇을 먹을지 고뇌하고, 결정하고, 먹는다. 삶의 즐거움이란 사실 그렇게 멀리 있지 않았다.
시간이 조금 없거나,
돈이 조금 모자라거나,
여유가 조금 부족할 순 있지만 못할 것은 아니란 거지.
앞으로의 즐거움을 기록해 보려 한다.
이전에 먹었던 음식, 근래에 먹은 음식, 먹어보려 한 음식.
그리고
전에 한 생각과 지금의 생각, 앞으로의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