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물어보면, 그럴 때도 있는 거지.
그래, 지내다 보면 하루쯤
안녕하지 못한 날도 있는 거지.
진짜 오랜만에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모처럼 종일 뒹굴뒹굴하면서 느긋하게 쉬어도,
머릿속, 마음속 힘든 일을
잊어버릴만큼 바쁘게 일을 하고
돌아오면 안녕하지 못한,
그런 날도 있는 거지 뭐.
나에게도, 너에게도.
매일 잘 지낼 수는 없으니까.
매일 행복할 수는 없으니까.
매일 웃으면서 지낼 수도,
매일매일 치유되는 날일 수는 없으니까.
그런 날도 있는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