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아.
추운 겨우내 휑하던 길거리가 조금은 북적이는 게 보인다.
학교에 가는 아이들로 조금 더 시끌시끌해졌고,
아침과 밤에는 추운 공기에 몸을 움츠리지만
낮에는 나른함에 몸을 맡길 정도로 따뜻하기도 하다.
비가 한차례 지나가고 먼지도 떠내려갔는지
문득 쳐다본 하늘은 얼마 만인지도 모르게 깨끗했다.
새로움이 가득한 3월을 맞이하는 것인가보다.
하루하루가 새로운 날이었지만,
3월은 뭔가 색다른 날로 가득할 것만 같은 기대감이 생긴다.
나에게 긴 겨울을 지나고 찾아온 봄은,
어쩐지 모르게 새로움을 채워주는 그런 계절이다.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날,
어제랑 다를 바 없는 날인데 새로울것만 같은 날,
따뜻한 햇볕이 고마운 날.
당신은 어떤가요?
마음에 봄이 찾아오고 있나요?
어떤 하루인가요?
새로움을 품고 설레는 오늘,
당신은 안녕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