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한 글쓰기 세계에 내딛는 작은 한걸음
♣브런치(brunch)
명사) 아침 겸 점심(아점)으로 먹는 오전 식사.
브런치 좋아하시나요?
아침의 공허함을 채우고
점심의 부담감을 덜어내는
산뜻하고 신선한 브런치, 참 좋죠.
햇살 좋은 어느 한적한 카페에서
우아하게 브런치의 여유를 즐기는 시간~
출퇴근에 매여 있는 직장인이라 그런지
브런치가 더 감성적으로 다가오는 듯해요.
작년 5월 브런치에 가입해 앱 설치랑 작가 신청도 했어요.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는 환영 메일을 받고 참 좋았지요.
But 바쁘다는 핑계로 글쓰기는 차일피일...
그러다 드디어 첫 글을 씁니다 ^^*
브런치 첫 글을 어떻게 시작할까 참 고민 많이 했습니다.
제목과 내용은 물론 커버 이미지도 잘 담아내고 싶었죠.
첫 글 제목은 <브런치 한 잔 어떠세요?>입니다.
가볍지만 그 속에 담긴 영양소는 결코 가볍지 않은
아침의 ABC주스처럼,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브런치를
한 모금, 두 모금 나누고 싶어요.
혹시 커버 이미지 내용을 아시나요?
'저니(Journey)'라는 게임의 끝 무렵입니다.
첫 플레이 경험이 참 좋아서 한 번 더 하던 중 캡처했어요.
부제인 '광활한 글쓰기 세계에 내딛는 작은 한걸음'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나중에 이 게임에 대해서도 한번 글을 써보려고요.
혹시 게임을 해보시려면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현재 보건소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보건소라면... 네, 맞습니다. 코로나 업무를 하고 있고요.
원래 보건소 사업을 맡다가 작년 초 코로나 업무를 시작했고 벌써 1년이 넘어가네요.
역학조사, cctv 현장 조사, 확진자 이송, 자가격리, 선별 진료소 지원 등 다양한 일을 해보았어요.
이 내용들을 하나의 시리즈로 묶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기대해주세요~
작년 1월에는 『독서 희열』을 출간했습니다.
책 읽기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방법을 담았어요.
이 또한 다듬어서 브런치에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블로그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는 또 다른 글쓰기인 브런치~
모든 처음이 그렇듯 불안과 설렘, 그리고 기대가 공존하네요.
2021년 3월 3일 삼삼하게 브런치 시작해봅니다.
일주일에 브런치 글 1개 정도 생각 중입니다.
최대한 열심히 글을 나누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