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트자마자 잠에서 깨어

2024.5.16.

by 친절한 James


어제는

하루 종일

비가 내렸다


햇살의 손길이 무뎌지고

어둠의 눈망울이 깜빡일 때

울다 지친 몸 가로누워

거친 숨결을 잠재웠지


어린 꿈의 장막은

밤새 펄럭거리다가

이 밤의 암흑을 뚫고

가냘프게 울려 퍼지는

구슬픈 백조의 노래

달빛의 세레나데

그 속에 잠드네


동이 트자마자

잠에서 깨어 울리는

간절한 기도 한 움큼

당신을 기다리는 떨림

달콤한 행복을 바라는

푸른 새벽의 간청

친애하는 사랑


https://youtu.be/Dj1rROiTEMw?si=peUHf5NKoyPDV4pN

동이 트자마자 잠에서 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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