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위 작은 산

by 친절한 James


아들이 소파 위에서
콩콩콩 뛴다

오르락내리락
작은 발이
구름처럼 가볍다

소파는 어느새
높은 산이 되고
아들은 탐험가가 된다

웃음이
방 안에 톡톡 튀어 오른다

아들아

마음껏 놀아라
마음껏 웃어라

너의 하루가
이 콩콩콩 발걸음처럼
가볍고 즐겁기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