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을 찾는 한국 사람이 가장 먼저 말하고 또 자주 말하는 말은 바로 '따봉'이다. 한국에서는 델몬트가 1989 아래 광고로 초대박을 쳤다.
"브라질에서는 정말 좋은 오렌지를 찾았을 때, 델몬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따봉!"
이 광고로 한국 최고의 오렌지 주스로 자리 잡았고 또 한국에 가장 많이 알려진 브라질 말이 됐다. 그게 포르투갈어인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하여간 브라질에 온 사람 중 대부분 따봉이 진짜 있냐고 묻는 경우 많다.
원래 Esta Bom의 준말로서 그냥 매우 좋다는 뜻이다. 맛있다, 해도 된다, 들어가도 된다, 잘 있다 등 여러 뜻으로 쓰인다. 엄지 손가락 하나 올리고 따봉 그러면 만사형통이다.
이 따봉이 브라질 말은 맞는데 오렌지와 브라질이 어떻게 연결될까? 그건 바로 세계 최대 오렌지 생산국이어서 그렇다. 상파울루 주는 세계 최대 오렌지 재배지이다. 2012년 기준으로 브라질이 최대 생산국이고 그다음 미국, 중국, 유럽 순이다.
2018년 브라질은 2천만톤 주스를 생산했고 미국은 480만 톤을 생산했다. 이처럼 브라질은 오렌지 주스를 많이 생산하고 흔하다. 아 그리고 미국 오렌지 주스 상표 거의 대부분 브라질 업체가 인수했다.
한국이나 다른 나라처럼 껍질째 갈아 박스에 담아 파는 것도 있지만 식당이나 길거리에서 그 자리에서 갈아주는 주스가 가장 흔하다.
브라질 하면 오렌지를 연상하면 되고 따봉은 이 주스 선전이라고 보면 된다. 하여간 오늘도 따봉인 나라가 브라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