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장 개척중인 전통시장
브라질에서 특히 상파울로는 예전부터 1주일에 한 번씩 지정된 거리를 막고 시장이 열립니다.
훼이라(Feira)라고 불리는 시장에서는 고기와 생선 그리고 신선한 채소를 사는 곳입니다.
요즘에는 훼이라 시장 보다 마트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며 매출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시대에 맞는 시장개척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하는데 이번 주말에는 제가 사는 아파트 촌에 이 훼이라가 들어와 신선한 충격을 주었습니다.
계약한 한 업체가 각종 채소와 과일을 가져와 팔았고 훼이라 시장이 열리는 날이면 꼭 먹는 빠스떼우(Pastel) 튀김도 있더군요.
이 빠스떼우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닭고기, 치즈, 소고기, 소시지, 피자 맛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사탕수수를 바로 짜서 주는 기계도 갔다 놓고 하여간 시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습니다.
오후에 열린 이 시장은 바쁜 주민들을 위해 시범적으로 열렸다고 합니다.
매출이 좋으면 다음에도 열린다고 하는데 재미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