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생각할수록 어려워진다
PT면접은 무엇인가요?
주어진 시간 내에 특정 주제에 대한 의견을 PPT 등을 이용해 발표하는 형식의 면접을 말해. 대개 지원자 한 사람이 발표하는 경우나 지원자 2~3명이 팀으로 묶여 발표하는 경우로 나뉘기도 하고, PPT가 아닌 화이트보드나 특정 템플릿을 주는 등 구체적인 진행 방식과 시간은 기업에 따라 상이하지만 편의상 PT면접에서 가장 일반적인 형태라고 할 수 있는 PPT를 통한 PT면접을 기준으로 설명하도록 할게!
PT면접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PT면접의 평가요소는 의사소통능력, 분석력, 상황 대처능력, 문제 해결 능력, 논리력 5가지로 구분되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할까?
1. 의사소통능력: 말과 글로써 상대방의 의견을 듣거나 자신이 뜻하는 바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가?
2. 분석력: 주어진 주제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가?
3. 상황 대처능력: 면접관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가?
4. 문제 해결 능력: 적절하고 실현 가능한 개선방안 혹은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가?
5. 논리력: PT 장표 및 발표의 전반적인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가?
즉, PT면접의 핵심은 주어진 시간 안에 내용의 핵심을 파악하고 이에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되, 말과 글을 활용해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해야 한다는 거지! 그럼 지금부터는 PT면접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실수와 알아 두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팁들을 알려줄게.
초고 작성 단계에서는 목차와 그에 해당하는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데, 일반적으로 [상황-문제-제안-사례-결론] 순으로 목차를 설정하는 것이 좋아.
내용과 디자인 모두를 겸비한 PPT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준비시간은 굉장히 촉박하기 때문에 지원자가 중점을 두고 준비해야 할 부분은 디자인이 아닌 내용임을 명심하자. 센스 있게 PPT 템플릿을 미리 챙겨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야.
PPT에는 핵심 키워드만을 삽입하고, 발표는 해당 장표 내용에 기반한 포인트만 짚어 말할 수 있도록 하자! 좋은 점수를 받는 면접은 자신의 의견을 면접관이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
지원자의 자신 없는 표현은 감점의 요인이야. 본인의 의견에 확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게 중요해. ‘~인 것 같습니다’ 혹은 ‘~일 것입니다’와 같은 표현보다 ‘~입니다’라는 표현으로 자신 있게 생각을 전달하도록 하자.
지원자가 강조하고 싶은 특정 내용이 있을 때 적절히 제스처를 사용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제스처가 익숙지 않다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정자세로 면접에 임하는 것이 좋아.
질의응답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선 답변 내용에 해당하는 PPT 장표로 넘어가야 해. 만약 장표의 페이지 수를 알고 있다면 숫자키를 누른 후 Enter를 쳐서 바로 해당 장표로 넘어갈 수 있어. (Ex. 8페이지 → 숫자키 8 + 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