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신입사원이세요? 그럼 꼭 읽어보세요!
보고서에도 정석은 있다.
그간 취업과 관련된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오늘은 파릇파릇한 인턴과 사회초년생인 신입사원에게 하사할 꿀팁을 하나 알려줄 거야. 이름하여 보고서의 정석! 비단 보고서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닌, 보고서를 포함한 제안서와 기획서 등 회사의 실무에 필요한 문서작성에 기본이 되는 꿀팁이니 하나하나 곱씹으며 읽어보도록 하자!
보고서는 자기 입장에서 쓰는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이 알고 싶어 하는 내용에 맞춰져야 해. 내 생각을 전하는 데 급급하지 말고 상사의 성향이나 평소에 갖고 있던 업무의 견해를 바탕으로 보고서의 핵심을 구성해보자.
목차 구성은 상사가 궁금해하는 것을 바탕으로 만들면 돼. 결재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만 찾아 집중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거지.
결론을 먼저 언급하면 상사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고, 보고서의 핵심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서론이 길면 길수록 보고서는 지루할 뿐이야. 우리들의 상사는 짧고 굵은 보고서를 원한단 말이지!
그래프와 도표처럼 시각화된 자료는 보고서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로 사용하면 좋아. 길게 풀어쓴 말 보다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으로 기획서의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
‘이거 정말 확실해?’라고 상사가 의문을 던질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하여 성공사례를 정리하는 것도 하나의 꿀팁. 날카로운 질문공세를 피하기 위해선 필수적인 준비!
세상일이 어디 계획대로만 돌아가겠어? 예상되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방안이 있는지, 불가피한 상황에서 계획을 수정해야 할 때 진행하게 될 Plan B가 무엇인지를 포함하는 것이 매우 좋아.
마지막으로 프로젝트를 통해 회사에 이익이 되는 부분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해. 단순 가정이나 추측이 아닌 데이터에 따른 정확한 수치로 나타내면 보고서의 완성도 한층 더 높일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