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니?
벌써 방학 절반이 지나갔다
방학은 잘 보내고 있니, 얘들아? 방학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2019년 하반기 공채가 열리기 때문에 지금부터 취업준비를 하는 친구들도 꽤나 많을 것으로 생각이 되네! 다만, 하반기를 기준으로 취업준비가 '처음'인 친구들은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준비하면 될지 막막해할 것 같아서 오늘은 본격적인 하반기 공채 오픈 전, 여름방학 때 취업준비 제대로 하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해.
취업 준비는 스펙 쌓기?
맞아, 취업 준비의 시작과 끝은 스펙 쌓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여기서 스펙 쌓기란 지원 직무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체득할 수 있는 모든 활동들, 예를 들어 어학점수나 공모전, 인턴 등이 될 수 있겠지? 오늘 내가 알려줄 꿀팁은 이러한 기본적인 스펙들을 다 준비한 상태에서 실제 기업에 지원하기 하는데 필요한 소소하지만 중요한 핵심들이야. 그러니까 '학점과 토익점수는 맞췄고, 자격증도 준비했고, 인턴 경험도 있는데 이젠 무엇을 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을 위한 가이드이니까 꼼꼼히 읽어보길 바라!
#1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의 모집요강을 찾아본다.
지원자격과 우대사항은 1년 사이에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2019년 상반기의 모집요강을 찾아보면 올해 발표될 공채의 모집요강을 미리 보는 것과 다름없어.
#2 자기소개서 기출 문항을 확인한다.
자기소개서 문항 역시 모집요강과 마찬가지로 1년 사이에 크게 바뀌지 않아. 지난 공채 때 기출 된 자기소개서 문항을 찾아보고 출제의도가 무엇인지 파악하면 자기소개서 작성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3 최신 합격 자소서를 찾아서 읽어본다.
내용보다 구조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게 중요해. 글 전체의 구조를 파악하고, 나의 경험을 어떻게 녹여내면 좋을지 대략적으로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4 업계 동향과 기업 상황을 분석한다.
재무제표를 분석하라는 뜻은 아니야. 해당 기업의 최신 이슈와 업계 트렌드를 파악해야 한다는 말이지. 이는 뉴스 혹은 기업 홈페이지의 보도자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자기소개서뿐만 아니라 면접 준비 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기억하도록 하자!
#5 자기소개서 초안을 작성한다.
지금까지 모은 자료를 토대로 자기소개서 초안을 만들고, 이를 현직자 선배에게 (혹은 학내 취업지원센터) 피드백을 받으면 좋아. 출제의도에 알맞은 내용을 썼는지 혹은 강조해야 할 부분이나 삭제해야 할 내용이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지.
#6 면접 후기를 찾아본다.
면접에서 지원자를 압박하는 것은 질문이 아닌 분위기야.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는 기업마다 분명한 차이가 존재 있으므로 면접 진행 방식과 전체적인 분위기 또는 기출 질문들의 수준 등을 미리 알아두면 후에 면접 준비를 할 때 큰 도움이 돼.
하나의 예시로 2018년 하반기와 2019년 상반기의 CJ ENM 모집공고, 자기소개서 기출 문항을 보여줄게. 2018년과 2019년의 모집요강과 자기소개서 문항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를 참고해봐도 좋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