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아니고 커버레터다.
커버레터(coverletter)란?
커버레터(coverletter)란 영문으로 작성된 자기소개서로 외국계 기업에 입사 지원할 때 제출해야 하는 자기 PR문이야. 우리나라의 공채 지원과 마찬가지로 커버레터 역시 이력서(resume)와 함께 제출하는데, 만약 커버레터 없이 이력서만 보낼 경우는 대부분 불합격하기 때문에 외국계 기업의 입사를 희망하는 취준생이라면 반드시 커버레터가 무엇인지 알아야 해!
우리가 알고 있는 자소서와는 달라
하지만, 커버레터를 '자기소개서'라고 설명했지만, 우리나라에서 통용되고 있는 자기소개서와는 조금 다른 특징을 갖고 있어. 바로 정해진 양식이 없다는 점이야. 우리나라 공채 자기소개서의 경우 기업마다 자기소개서 문항이 천차만별인 동시에 글자 수 제한까지 있는 점이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지. 이 때문에 커버레터를 처음 작성해보는 취준생의 경우 어떤 내용을 얼마만큼 작성해야 하는지 감을 못 잡는 경우가 많아. 그래서 오늘은 내가 외국계 기업 취업에 꼭~ 필요한 커버레터 작성법을 알려주려고 해!
커버레터의 핵심 내용!
커버레터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내용은 무엇일까? 가만 생각해보면 커버레터 또한 지원자가 지원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느냐를 판단하는 자료이므로 '지원동기', '본인의 핵심역량', '지원회사에 대한 관심도'와 같은 내용은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해. 다만, 우리나라의 자기소개서와 달리 커버레터에는 보내는 이와 받은 이에 대한 개인정보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는 등 형식적으로 다른 부분도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커버레터 작성 시 주의해야 할 점을 실제 커버레터 샘플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지원자의 이름과 연락처, 이메일과 같은 개인정보를 작성해야 해. 특히 거주지의 주소를 작성해야 한다면 영문주소로 변환하여 기입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도록! 다음으로는 지원 회사의 이름과 담당자의 이름, 소속 부서를 구체적으로 명시하면 돼.
커버레터의 서론에서는 본인이 지원하는 직무와 지원동기를 작성하면 돼. 3~4줄 정도로 작성하되 도입부에는 담당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포인트를 넣어 강조하면 좋지만, 지나치게 감성적인 글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해.
본론에는 지원 직무와 연관된 경험들을 구체적으로 작성하여 자신의 전문성과 핵심역량을 드러내야 해. 경력사항은 최신순으로 작성하되 지원 직무와 연관성이 높은 경험만 선별하여 기술해야 하지. 또한, 커버레터에서 본론 부분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명확한 내용 이해를 위해 단락을 구분하는 것도 좋아.
지원자의 열정과 적극적인 자세가 드러나야 하기 때문에 커버레터의 마지막은 각오와 포부로 마무리하면 좋아. 이외에도 경력을 증명할 서류가 있다면 첨부 파일이 있다는 것을 언급하고, 즉시 연락 가능한 연락처를 다시 한번 더 언급하도록 하자.
1. 커버레터의 적정 분량은 A4 한 장 정도
2. 구어체보다는 문어체로 작성할 것
3. 숫자는 되도록 알파벳으로 작성할 것
4. 쉼표와 마침표의 사용이 적절한지 확인할 것
5. 끝맺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명시할 것
문단 1) 지원자 본인 소개, 지원동기, 지원직무 언급 = 3 문장
문단 2) 업무경력, 성과 언급, 본인의 핵심역량 어필 = 6 문장
문단 3) 입사 포부를 구체적으로 작성 = 3 문장
문단 4) 인터뷰 기회 요청으로 마무리 = 3 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