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지갑을 연다는 것
회사를 나온지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경제적으로나, 일적으로 고민이 가장 많은 때가 아닌가 싶다. 유형의 결과물이 없는 무형의 서비스를 팔고 있고, 구매를 보통은 기다리는 편이라 매 달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피를 말릴 정도로 스트레스이기도 하다.
그래서 돈벌이는 회사 밖 1년을 보낸 나에게 가장 큰 이슈이자, 방향을 결정하는 큰 기준이기도 하다.
경력, 이직, 경력기술서, 경력직 자기소개서의 꽤 니치한 마켓을 (그러나 작지 않은) 선택하고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상담과 교육을 통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혼자에서 둘로, 둘에서 하나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나의 형태도 많이 바뀌어 왔다. 이제 고작 1년 안팎인 실제적 돈벌이로서 역할의 기간이 짧긴 하지만 남의 지갑을 여는 돈벌이가 쉽지 않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최근 가장 궁금한 것도 이런 현실과 닿아 있다. 다른 1인 기업가들, 프리랜서 혹은 유사 업을 하는 분들은 어떻게 실적을 쌓고, 돈을 벌어가고 있을까? 레퍼런스가 필요하겠지만 지금과 같은 초기 단계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한다기보다 버틴다고 해야 더 어울릴 정도로 돈벌이를 이어가는 것이 옳은 것인지. 다시 회사로 돌아가야 하는게 맞는 것인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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