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야기] 취업은 글쓰기다5

글감찾기5.

by 이대표

이대표: 자 글감을 찾는 여러 방법을 알아보았지?

소설: 네, 스스로 경험기술서란 것을 작성해 보거나, JD를 살피거나, NCS를 통해서 직무를 이해하는 방법 그리고 나에게서 인사이트를 찾게 하는 방법이었지요.

이대표: 시간이 없다고 하니 오늘은 글감 찾기까지 하고, 다음에 찾아오면 글쓰기에 대해서 얘길 해보도록 하지.

소설: 넵!

이대표: 글감을 찾는 마지막 방법은 멘토링이야. 현업에 근무하거나, 나보다 지식이 많은 사람을 찾아가 이야기를 듣는 방법이지. 소설이는 학교 내 이런 서비스나 외부 서비스를 경험한 적이 있어?

소설: 네, 몇 가지가 있어요. 잇다라는 온라인 멘토링 사이트를 이용해 본 적이 있고요. 학교의 기업 설명회에 오시는 선배들을 만난 경험이 있습니다.

이대표: 그래 모두 좋은 방법이지. 멘토링은 실제 직무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게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가 되지. 물론 기업마다, 산업마다 업무의 패턴이 조금씩 차이가 있음으로 그걸 감안하고 질문을 해야 좋은 얘길 들을 수 있어. 그리고 내 것으로 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해.

소설: 그렇군요. 하지만 모든 기업에 대한 얘기를 다 들을 수는 없잖아요?

이대표: 그렇지, 그래서 앞서 얘기한 모든 방법을 함께 비빔밥처럼 섞어서 '직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좋아. 예를 들어 영업은 'OO이다'는 식의 정의를 내리는 것이 도움이 되지. 이건희 회장이 예전에 각 계열사별 실적 보고 자리에서 사업별 업의 정리에 대한 얘기를 한 적이 있다네.

소설: 네 저도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백화점의 본질은 부동산, 호텔은 장치산업이다.


1980년대 후반 이건희 회장이 신라호텔의 한 임원에게 넌지시 물었다. 그 임원은 서비스업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 회장은 이에 수긍하지 않았다. “다시 제대로 한 번 잘 생각해보세요”라고 말할 뿐이었다. 이 회장은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은 경영진 스스로가 연구하고 찾아내기를 원했다. 그것이 바로 자율경영의 실체이기도 했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


이대표: 유명한 얘기지. 우리가 마주하게 되는 직무도 이런 정의가 필요해

소설: 어떤 의미일까요?

이대표: 예를 들어 영업의 경우 소설이 생각하는 업의 본질은 뭘까?

소설: 글쎄요, 잘 파는 것?

이대표: 그렇지. 우리 회사의 제품, 서비스를 누군가에게 좋은 가격으로 잘 파는 것이지.

소설: 그렇군요!

이대표: 이 행위를 여러 산업과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고 보면 되는 것이지. 방법이나 과정의 차이는 있을 수 있어. 앞서 멘토링의 과정에 다양한 정보를 정리하는 기준이 이런데 있는 것이지.

소설: 아. 그런 얘기군요.

이대표: 이렇게 정리를 하고 얘기를 들으면 제대로 된 질문을 할 수 있을 터인데. 멘토의 근무 기간을 포함한 개인의 여러 정보를 기반으로 정리하도록 해.

소설: 넵!

이대표: 멘토링은 설명이 크게 없네. 하지만 인사이트를 얻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야. 그리고 나 같은 사람도 학교, 외부에 있으니 큰돈 들이지 않고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찾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해.

소설: 네 알겠습니다. 죄송하네요. 시간 때문에 오늘은 여기까지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대표: 그래, 다음 편한 시간에 찾아오도록 하고, 오늘 알려준 내용을 정리해서 온다면 더 좋겠지?



그렇게 우연하게 만난 소설과 이대표의 상담 시간이 종료되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시간 소설은 건물을 나오며 글쓰기 중심의 취업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접한 것에 한편 뿌듯함을 느꼈다. 글쓰기 과정 하나에 자신을 되돌아 보고, 나아갈 방향을 잡을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아무것도 없는 본인의 경험/경력에 희미하게나마 빛이 보이는 것 같아 유난히 학원을 향하는 발걸음이 가벼웠다.


이대표는 저녁에 있을 강의를 준비하며 소설과 나누었던 얘기를 장표에 추가하려 하고 있다. '취업은 글쓰기다'는 타이틀 아래로 글감 찾기 페이지를 찾아 오늘 나온 얘기를 첨부해 본다. 스스로의 이야기를 정리하는 '경험기술서작성', JD를 통한 기업의 직무 엿보기, NCS를 통한 소재 확보, 멘토링 활동을 통한 인터뷰를 적고 혹시나 빠뜨린 것이 없나 리뷰를 하고 있다.



그리고 문득 소설에게 해주었어야 할 이야기들이 생각나 Remark를 달아둔다.

일종의 취업 전 마음가짐들로 무작정 취업에 뛰어든 이들이 준비운동 안된 수영선수가 겪을 불편함, 위험함과 비슷한 것들이다. 그리고 저녁에 소설과 유사한 친구들에게 얘기할 수 있을 형태로 몇 가지 키워드들을 파워포인트 화면에 넣어 본다.



장기전, 헛발질, 처음 직장이 끝 직장, 스펙



잠시 창밖을 바라보던 이대표는 메모지에 각각에 해당하는 이야기들을 적어 내려간다. 그리고 10년 전 처음 취업을 시작하던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며 와 닿지 않을 소설에게 혹은 친구들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주어야 좋을지 고민을 하는 눈치이다.



by '직장인의 경력 고민 상담소' 일,상담소
[국내 최초 이직전문가]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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