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시즌이란 말을 좋아하진 않지만, 쉬운 이해를 위해 쓰도록 할게요.
3월이면 아마도 (바라건데 - 코로나로 잘 모르겠지만) 많은 대기업들이 취업을 위한 공고를 낼 듯 합니다. 적어도 4월 까진 상반기 중요 기업이 공고를 내겠지요. 일부 기업의 경우 수시로 (수시란 말도 오해가 있는데, 필요할 때 내겠다는 본래 의미길 바라며) 낸다고 합니다. 이는 공채의 비효율성이나, 채용 숫자를 최소로 하기 위한 방법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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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열에 합류하기 위한 여러분 혹은 취린이 분들은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가끔 취업/이직 질문을 받게 되면 '스펙' 얘기를 많이 합니다. 부족하다, 더해야 할 것 같다 등등 취업의 불안이 스펙의 부족으로 연결되기도 하죠. 스펙은 상향 평준화 되면서 다다익선, 고고익선을 추구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스펙의 의존도가 취린이 여러분들에겐 높아지지만... 기업은 오히려 다른 평가 방법을 강구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시험을 본다던가, AI면접 등을 봐서 실제 본인의 장점을 알기 위해 혹은 스펙 이면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하겠지요. 이 과정에 어려워 할지 모르겠지만... 본질을 알고 나면 오히려 준비가 쉬울 수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 과정에 여러분이 본질적으로 해야할 것은..
'자기 이해 그리고 상품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자기 이해는 내가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알고 정의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 근거를 만드는 일입니다. '어릴 적 부터 무엇을 해서 OO을 잘 할 수 있다'는 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어떤 이유로 무엇을 하고 싶다는 것'은 하고 싶은 것입니다. OO이 연결되면 좋겠지만 이상과 현실의 차이로 대부분 다른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상품화는 이를 갈고 닦는 것입니다. 스펙을 기준으로 보면 고고익선, 다다익선이 아니라... 더 정교하게, 필요한 것만 갖추는 것이죠. 예를 들어 비전공자가 회계를 하고 싶다면 자격을 취득한다던가, 영업을 하고 싶다면 해당 산업의 이해와 관련 경험을 아르바이트에서 찾는 것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아직 시간은 충분합니다.
오늘부터 시작하세요.
by 이대표 www.careertu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