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탈출,이직상담 후기
'스물여덟 번이나 떨어졌어요'
아침/저녁 두 번의 상담을 하였습니다.
아침의 경우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그 간의 세무사무실, 회계법인의 경험으로 '신입/경력' 지원을 고민 중이었습니다. 30세 전후라 당연히 신입의 가능성 보다, 경력을 살려야 했는데요. 세무사 사무실에서의 경력 수준을 시장에서 판단할 수 없으니 '신입'까지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이 분의 경우 같은 세무사 사무실이라도 법인의 숫자, 법인의 규모가 큰 편이라 6년 차 내외의 경쟁력이 충분했습니다. 좋은 경력을 가졌으니, 홍보/맞춤 전략만 잘 세우면 이후 쉽게 기회를 얻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세무사 사무실의 경우 담당 법인의 사이즈와 산업, 지원 기업과 연관성은 물론 업무 형태가 비슷한지 여부에 따라서 가능성 정도가 달라집니다.
한편으로 저녁의 경우 28회 이상 탈락한 경험의 지원자 미팅이 있었습니다.
이럴 땐, 목표 설정이 잘못된 경우가 많고 아니면 서류가 잘못 쓰인 경우도 있죠. 아니나 다를까. 직무 방향 대비 서류의 아쉬움이 많은 상태였고, 직무도 모호하게 설정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내가 A를 목표로 하고 싶다면 보이는 것도 A여야 하는데, A+B정도로 모호했던 것이죠.
상품을 팔고 싶다면 핵심 메시지가 분명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는 사람의 커리어도 같은데요. 고객인 기업이 요구하는 항목에 맞는 메시지를 글과 말로 전달하는 과정이 채용입니다. 더불어 이 메시지는 목표가 있죠. 나의 물건을 사라! 그래서 메시지에 이 부분이 반영이 된 것인지도 한 번 체크해야 합니다.
난 과일을 파는데, 고기를 사고 싶은 사람에게 외칠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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