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부업 3개월, 언제까지 해야할까?
6월 초부터 하게 된 쿠팡이츠 부업이 3개월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첫 한달은 그냥 '그런게 있구나, 나중에 해봐야지' 였다가, 7월부터 본격적으로 하여 지금은 거의 매일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관련한 글도 몇 번 쓰고 지우고 했는데... 너무 무겁게 쓰려다 보니 그런게 아닌가 싶어 3개월차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놀아서 뭐하겠노...' 는 '놀아서 무엇 하겠니?'의 순수 포항 사투리입니다.01. 왜 쿠팡이츠 하는거임?
사람을 만난다는 직업적 핑계로 일거리 줄어드는 과정을 사실 좀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용하게도 어떻게든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반대로 저도 모르게 코로나 블루라고 하나요? 나름의 일에 대한 무기력과 우울감을 가지고 있었던듯 합니다.
그래서 '놀면 뭐하니'라는 심정으로 쿠팡이츠를 하게 되었고, 경차로 좀 더 본격적으로 한게 3개월차가 되었습니다.
02. 어떻게 하는거야?
쿠팡이츠에 파트너로 등록을 하면 교육과 준비 과정을 거쳐 실행할 수 있게 됩니다. 과정은 어렵지 않지만, 등록하고 교육을 받아야 하니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대략 1주일 정도 여유있게 준비 기간을 잡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경차로 하고 있는데요. 통학 목적으로 구매한 후 부업에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03. 얼마나 벌어요?
아래 영상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현재 저의 목표는 월 100만원 매출입니다. 시작은 하루 몇 천원에서 본격적으로 하며 와이프와 5:5 배분을 하고 있고 (와이프는 용돈벌이) 저는 나름의 목적과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정한 금액입니다.
의미와 목적이란, 저와 같은 40대가 회사 밖에서 시작하는 가장 가벼운 돈벌이 수단, 부업으로 의미인 것이죠. 의지만 있다면 실행할 수 있고, 적게는 용돈벌이에서 목표를 잡고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보통 10만원을 회사 밖에서 먼저 벌어보라는 말을 하죠. 매일 꾸준히 하나씩 하면 이 정도 목표는 쉽게 달성합니다. 그리고 이 것이 동기부여가 되어 금액을 높이며 자신감을 갖는데 쿠팡이츠가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7월부터 100만원 이상을 목표로 쿠팡이츠 AI와 사투를 하고 있습니다.
콘텐츠로 먹고 살아 왔고, 앞으로도 그럴 듯 한데요.
이직, 부업 등 주변의 마흔살이의 오늘을 견뎌내기 위한 고민을 함께 하며 조금씩 나아가고 있기도 합니다. 관심도 가져 주시고, 앞으로도 관련 소식을 브런치에 조금씩 공유하겠습니다.
by 마흔살이 3년차 이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