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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대표 Oct 10. 2021

시간만 있으면 되는 부업 시리즈 1

- 탁송 with 핸들러



시간만 있다면 돈벌이가 가능한 부업 수단을 알려드려 볼까 합니다.

쿠팡이츠 배달 파트너를 포함해 이동, 시간 두 가지만 있으면 가능한 부업들인데요. 첫 번째는 '탁송'입니다. 탁송은 요청자가 원하는 대로 차를 이동하는 역할을 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저는 쏘카 탁송 앱인 핸들러를 통해 인근의 쏘카를 옮기고, 배차하는 탁송 부업을 하고 있습니다.


앱의 사용은 간단합니다. 가입 후 오른쪽과 같이 자신의 주위에 있는 탁송 내역들을 확인합니다. 이후 가능하거나, 희망하는 것을 클릭하고 핸들잡기를 하면 여러 확인사항 체크 후 배정이 됩니다. 상세 메뉴에는 왼편과 같이 탁송 마감 시간과 이동 장소를 지도 등을 통해 확인도 가능합니다. 더불어 미션핸들의 경우 '해야 하는 일'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쏘카가 요구하는 이동 경로를 통해 우편물을 전달한다거나, 렌트 서비스를 대신 수행하는 등의 역할을 합니다. 각각 거리와 내용에 따라 금액이 다르고 멀리 갈수록 비싸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략 프로세스를 다시 정리하면,


1. 핸들을 잡는다.

2. 해당 출발지로 이동하여 차를 찾는다.

3. 차의 출발 전 외관을 찍어 전송하고 탁송을 시작한다.

4. 배송 완료 후 차의 외관 + 위치를 찍어 전송하고 탁송을 마친다.


3~4번의 거리가 멀수록 시간이 오래 걸리고, 수익도 올라갑니다. 쿠팡이츠와 다른 점은 금액 단가 등 운행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단 점인데요. 배정이 잘 안 되는 경우 여느 배달 앱처럼 할증이 되고 최대 할증까지 올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3배까지 되는 경우는 없고, 몇 천 원 선에서 금액이 할증되면 보통 잡히는 것 같더라고요.


탁송 역시 대리처럼 차가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한데요. 오지로 가는 경우 나오기가 힘들기 때문에 2인 1조로 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저의 경우) 와이프와 함께 저는 쿠팡이츠 사이 시간에 괜찮은 콜 혹은 가까운 콜을 찾아 탁송을 하는데요. 단가가 높더라도 시간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결국 비슷한 금액을 벌게 됩니다. 그래서 중간 비는 시간을 활용한다는 의미로 접근하면 좋을 듯합니다.



부업으로 접근했을 때,

1시간에 1~2만 원 정도, 1~2건 내 목적지와 부합하는 콜 혹은 나름 이동이 편리한 콜을 찾아서 드라이브하듯이 즐긴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럼 한 달 용돈 벌이 정도 가능하겠죠? 차를 좋아하고, 운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하는 부업이기도 합니다! 혼자 움직이기 때문에 대리처럼 고객 대면이 없는 장점도 있지요. 미리 등록해 두시고, 필요할 때 도전해 보세요!



by 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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