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이직 성공을 위한 필승 1법칙?!

by 이대표

이직 필승 법칙이 있다면?!

바로 새로운 것보다, 잘하는 것을 하는 것입니다.



최근 질문 중에 이런 것이 있었습니다.


현재 기획 관련 일을 하고 있는데, ESG업무를 희망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금융권까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경우 가능할지 혹은 어떤 점을 어필해야 할지 묻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기획과 ESG'의 고리, 지금부터 자금까지의 고리가 어떻게 연결될지 잘 모르겠다는 답변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커리어가 자금인데 왜 당장이 아닌 다음인지 궁금하다는 답변을 남겼습니다.



이 말처럼 채용을 하는 입장에서 여러분에게 관심을 가지는 포인트는 '잘하는 것'입니다.

경쟁을 해야 하는 취업/이직의 과정에 당연히 선택받기 위해서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기도 하죠. 그래서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는 것을 이직에서 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할 일중 하나입니다.


연차가 높을수록 더 해당이 되는 말이기도 한데요. 이미 산업과 업무에서 경력을 쌓은 누군가를 단숨에 따라잡는 방법은 보통 고급 자격증을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어떤 식의 투자를 더한다고 해도 100% 같은 평가를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죠. 때문에 이직을 할 때 '잘하는 것'을 어필해야 하고, 평가받아야 연봉도 오르고, 지금의 문제들도 해결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질문자께서 잘 이해를 해주셔서 좀 더 고민을 해보겠다는 답글도 달아 주셨네요.


- -


다른 상담에서도 비슷한 질문의 답이 필요한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세무사 사무실과 회계법인에서 세무 관련 경험을 한 이직러인데요. 다른 세무사무실, 법인의 관련 경력과 다른 세무 스페셜리스트로서 굵직한 경험들이 있었습니다. 이를 전혀 다른 업무에서 면접을 보고 떨어진 경험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었는데요. 뽑은 회사도 왜 면접을 보게 된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그분에게도 동일하게 '가장 잘하는 것'을 1순위로 타겟팅 할 것을 제안하였는데요. 세무 관련 전문성을 극대화하되, 연차 혹은 기업의 크기에 따른 기회를 공고를 보며 조율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취미와 일이 구분되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취업 초입에 있는 친구들에게 아마 이런 얘기가 더 필요할 듯합니다. 기준과 잣대를 정할 수 없는 100% 리얼, 극강의 자유도를 자랑하는 일종의 취업 RPG 게임에서 취미와 일은 반드시 구분되어야 합니다.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의 구분은 취업에 있어 경험하는 실패와 시간을 줄이는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둘 사이가 가깝다면 그나마 다행이고, 이후의 퇴사/이직에 있어서도 좋은 기회를 만들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런 구분 없이 친구 따라 삼성 가듯 지원을 이어가는 방식이라면, 실패의 경험 속에 자존감도 영혼도 털리며 방황할 확률도 높아집니다.



한 번 더 기억해 주세요.

이직도 취업도 모두 '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대표 커리어튜터

www.careertutor.kr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롯데, 계열사 간 이직 제도 도입 - 인커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