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은 상사와 하는 커뮤니케이션 모습
지원자는 면접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평가가 시작됩니다.
지원자의 입장과 퇴장, 앉는 자세, 시선 처리와 표정, 경청과 답변 그리고 제스처까지 평가합니다. 면접관은 면접에서 지원자의 역량과 강점뿐 아니라 지원자의 태도까지 평가합니다.
태도에 명확한 정답은 없지만, 지원자가 신경 써야 할 행동과 태도는 있습니다.
면접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과 행동을 보인다고 결격 사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지원자는 면접을 통해 비즈니스 과정 중 상사와 커뮤니케이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지원자는 자신감은 있으나 겸손하고 정중한 면접 태도를 보여주시면 됩니다.
자신감은 있으나 겸손하고 정중한 태도에는 세 가지 ① 미소, ② 빠른 인정, ③ 경청이 있습니다.
첫 번째 '미소'입니다. 미소가 있는 얼굴로 따뜻한 인상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억지로 과하게 웃을 필요는 없지만 밝은 분위기는 호감을 보이게 하고 면접관에게 사회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합니다. 면접관은 호감과 사회성이 좋아 보이는 사람을 주변 사람과 협업 가능한 사람으로 평가합니다.
두 번째 '빠른 인정'입니다. 지원자는 면접관 질문 또는 반문에 인정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면접관의 질문에 자신의 입장을 변호할 수는 있지만, 면접관에게 고집을 부리거나 말싸움을 하면 안 됩니다.
면접관이 집요하게 물어보더라도 지원자는 자신의 설명이 부족했다거나 해당 부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즈니스에서 상대방의 피드백을 수용하는 것도 능력입니다.
세 번째 '경청'입니다. 자신의 이야기가 끝났다 하더라도 면접관과 다른 지원자의 말도 경청해야 합니다.
경청을 통해 다른 지원자의 생각과 관점도 알 수 있으며 면접장소에서 예의 바르고 정중하다고 느껴집니다.
경청하는 자세는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태도입니다.
면접 입장과 퇴장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평가를 받지만, 위와 같이 3가지 태도를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어떤 성과를 낼지는 매너를 보면 단번에 알 수 있다!" -태도의 품격 책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