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1. 8. 3. ~ 2021. 12. 31.
장소: 호림박물관 신사분관
술을 담아서 따르는 주자(注子)와 술잔이 주인공인 전시. 지금까지 국내에서 한 번도 일반에 공개된 적 없는 고려 시대 주자가 호림박물관(신사동)에 전시되는 중. 고려시대에 가장 빛났던 주자를 직접 볼 수 있다(고려 주자 133건. 술잔과 찻잔 85건, 중국의 백자 주자 9건). 요즘 잔 디자인에 눈길을 꽂고 있는데, 여기서 많은 영감을 얻어감. 이규보 시인 등 술과 관련된 시조들을 읽는 재미도 별책부록. 4층, 3층은 술, 2층은 한국의 차(다기, 다완) 관련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