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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로드트래블 <061. 제바 Xava; Bests>





일시: 2021. 10. 28. ~ 2021. 11. 23.

장소: 삼원갤러리     






제바 Xava는 한국의 1세대 그래피티 작가이자, 샤이니, 소녀시대, 빅뱅의 뮤직비디오 속 그래피티 작업을 하면서 수면 위로 올라왔었다. <Bests>라는 전시에서는 스프레이라는 재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하학적 패턴의 요소를 돋보이고자 했다.      


제바는 한국의 그래피티 아티스트들과 함께 ‘그래피티 레터링(graffiti lettering)’과 ‘포토 리얼리즘(photo realism)’ 스타일로 ‘그래피티 초상화(graffiti portrait)’를 작업, 한국 그래피티 역사에 각인된 작가로, 작업 초기에 ‘그래피티 자화상(graffiti self-portrait)’과 작가에게 영향을 준 주변인물들(개인)을 화폭에 담았고, 포토 리얼리즘 기법과 스프레이 페인트를 통해 자신이 느끼는 비가시적인 개인의 에너지를 조형화해 표현하는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후 작가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개념을 확장시켜 현대인들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도시의 풍경이나 소리, 현상, 인물과 같은 요소들에서 느껴지는 비가시적인 에너지를 기하학적 패턴으로 조형화 및 가시화하며 작업을 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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