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게 쪼개면 다 해낼 수 있음ㅎ 쫄지 말 지어다.
# 잘게 쪼개서 생각한다. 혼잣말을 한다. 해낸다.
잘게 쪼개면 다 해낼 수 있음ㅎ 쫄지 말 지어다.
가끔씩 어떤 일들로 숨이 턱턱 막힐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심플하게 생각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잘게 쪼개서 생각해보는 것이다. 우리는 때로 많이 어렵지 않은 일도 엄청나게 어렵게 느낄 때가 있다. 내가 잘 모르는 영역의 일을 할 때이다. 우리는 항상 잘 하고 싶다. 실수를 하고 싶지 않다. 그러다보니, 내가 잘 모르는 영역의 그 일을 할 때, 굉장히 필요 이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리고 차일피일 미루게 될 때가 많다. 미룬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도 아니다. 미루면서 하루하루 스트레스는 눈덩이처럼 쌓여간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내가 제일 회피하고 싶은 일들은 일종의 행정처리들이다. 처음 사업을 시작하고, 거래처에 세금계산서를 발급할 때! 누구도 나에게 이러한 일을 알려준 적이 없다. 더구나 나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정말이지 막막했다. 그래서 별거 아닌 소액의 세금계산서임에도 불구하고 차일피일 미루기도 했다.
이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너무 쫄지 않는 것이다! 일단 쫄지 말고, 심호흡 후하후하 하고! 그리고 물이나 티 같은 것도 준비해둔다. 물을 마시면 실제로 많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냉수먹고 정신차려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참고로 인터넷과 유튜브는 정말 좋은 친구이자, 멘토이자, 선생님이다. 과거에는 어떤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학위를 따거나,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거나, 그걸 아는 사람을 만나야했다. 그런데 지금은 어디엔가는 이 일을 해 본 사람이 꼭 있다. 그래서 그들이 또 친절하게 알려주기까지 한다.
세금계산서 발급.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데. 이제 1분-2분 만에도 하는데, 그 때는 모든 것이 어려웠던 거다. 이 때 나의 팁 하나는 입으로 중얼중얼 혼잣말 하면서 하는 거다. 그리고 모든 단계들을 진짜 잘게 하나씩 나눈다.
세금계산서 보다는 사업자등록증이 더 이해가 쉬울 것 같아서 예로 들어보겠다. 사업자등록증? 하... 어떻게 해야되지? (핵막막...) 말잇못... (말을 잇지 못 함...) 이러고 좌절하다가 몇 달이 갔었다. 하지만 이 때 그냥 팔을 걷어부친다.
혼잣말을 한다.
“나 뭐부터 해야됨?” (이렇게 완전 그냥 쉽게 생각하려면 음슴체도 쓰면 좋음 ㅋ)
“사업자 등록증 내려면 머 필요함?”
“인터넷 네이버 검색해보자!”
“사업자등록증.... 엔터!!” (검색ing)
"아.... 민증이랑 임대차계약서 필요하구나...“
“민증부터 찾자~~~” (이 때 약간의 노래를 불러주면 좋음. 아재느낌 나긴 하는데 민증이 어디있을까나~~~~ 내 방에 뒀나~~ 서랍에 있나~~~~ 이런 식으로... 그러면 신명나기도 하고, 어려운 일이 쉽게 느껴짐 ㅎ 한국이 뮤지컬 강국인 이유 ㅋ)
“임대차계약서는 어디에 뒀을까~~~ 여기 폴더에 있지~~~” (이 때도 깨방정 떨면서 노래를 부르면 일이 한결 쉽게 느껴짐 ㅎ)
“세무서는 어디로 갈까나~~” (네이버 검색)
“당장 내일 아침 10시에 가자!!”
“오케이 콜!! 다이어리에 적자~!!” (만화주인공처럼 오케이!! 이런 거 야물딱지게 한 번 말해주면, 더 흥이 넘쳐짐;;)
이런 식으로 일이 진행되는 거다... 일을 잘게 쪼개는 거다. 나는 최근에 너무 많은 빨랫거리에 정신줄을 놓을 뻔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럴 때도 잘게 쪼갠다. 일단 지금 여기에 있는 빨래를 먼저 갠 다음에, 제자리에 갖다놓자! 그리고 1/4 파트를 개었다. (빨래가 너무 많아 접을 게 50개는 되었던 것 같다)
아니면 전자메모판에 내가 지금 딱 하나 해야될 일을 적는다. 약먹는 거여도 그걸 적는다. <담적약 먹기> 이런 식으로... 그리고 약을 먹고 나면 또 적는다.
<양치하기> 양치하고 나서 또 적는다...
<브런치 글 하나 쓰기> 그 글을 쓰고 또 적는다.
<설거지하기> 이렇게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다보면, 하루에도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음을 배웠다. 어떤 것들이 눈덩이가 불려지듯이 커보일 때, 잘게잘게 쪼개보자. 혼잣말을 해보자. 노래도 불러보자. 만화주인공처럼 오케이!! 이렇게 추임새도 넣어보자. 메모판에 오로지 1개만 적어보자. 그리고 해낸 후에 지우고, 또 다른 목표를 적어보자.
유튜브를 할 때에도, 영상편집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서 찍어놓고 올리지도 못 한 영상이 벌써 수천개다. 진심으로. 이제 정말 허접스럽게라도 올릴 예정이다.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진짜 올리는 것이 목표다. 그래서 전자메모판에도 적어놓았다.
영상편집 1개 하기도 부담스러워서 더 잘게 쪼갠 것이다. 영상 편집을 하려면 핸드폰 영상부터 외장하드에 옮기는 것이 가장 먼저 순서이기 때문이다. 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ㅎ을 붙여주었다 ㅎ (뭔가 위트있는 척, 뭔가 신나는 일을 막 시작하려는 척 ㅎ 전혀 부담이 없이 나이스한 척 ㅎ)
이렇게 잘게 쪼개서 한 번에 하나씩하면 어려워 보이는 일들도 결국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쫄지 말자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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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조언니 (조언해주는 언니)
https://www.youtube.com/channel/UCWBfP8guLO01vSBMmX3Li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