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민족이 대세민족이 되다
#러쉬향기같은 N잡러, 다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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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관심은
물건에서 자신의 삶과 일상으로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나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써
명품가방 같은 것들을 많이 샀다면 (나는 많이 없지만 ㅋ)
요즘에는 자기 자신의 몸에 투자를 하면서
요가, 필라테스를 한다거나 자신의 일상에 투자를 한다
항상 바쁘게 지내던 탓에
향기에 대한 신경을 쓴 적을 딱히 없었던 것 같다
무색무취같은 사람?
그저 무향만 되어도 다행이지라는 마음으로
샤워를 하고 나서 바디로션을 바른다거나
바디미스트를 뿌린다거나 하는 것은 없었다
외출을 할 때도 향수를 뿌린 적도 거의 없었다
정말 특별한 날,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날
특히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모임
이럴 때 나도 어디서 좀 꿀리진 않어 ㅋ 이런 마음으로 ㅋㅋㅋ 뿌리는??
그런 거 외에는 강의, 강연을 갈 때만 뿌리는 정도?
여튼 그래서 향에 대해서 좀 문외한이었던 것 같다
남자친구의 친구 중 참 멋진 친구가 한 명 있는데
그 친구의 라이프스타일은 항상 본받을만하다
나는 왠지 모르게
분당여자! 에 대한 환상 같은 게 좀 있는 것 같은데
분당여성분들은 뭔가 옷도 세련되게 (과하지 않게)
잘 입으면서도 고급진 스타일링을 잘 하는 것 같다고 예전부터 생각해왔었다
청담이나 이런 쪽은 좀 나에게 과할 것 같은 느낌도 있고
강남은 워낙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있는 반면
분당은 아마 우리나라 1기 신도시일거다
그래서 그런지 IT기업도 많이 들어서서 트렌디한 느낌의 직장인 여성이 많고
뭔가 내가 아는 분당 사람들은
퍼스널 스타일리스트 <외모는 자존감이다>의 김주미 저자님을 비롯하여
내가 가지지 못 한 세련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남치니의 베프 역시 분당사람이다 ㅋ
남친이가 알려주기를
남친 : "대영이는 항상 차에서 멋있는 향기가 나"
나 : "아 진짜? 와 신기하다!"
차에서 막 에어컨 필터 냄새 이런 게 날 수도 있는데 말이다
또 어느 날은 남친이가 대영이를 만나고 와서는
남친 : "대영이는 나를 만날 때도 향수를 뿌려. 만나기 바로 전에 착착! 이렇게"
나 : "아 진짜? 와 정말 매너가 좋은 아이로구나!!"
남친 : "어 나를 만나는 게 자기한테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어"
나 : "아 진짜... 와 역시 대영이다"
또 어느 날 남자친구가 대영이랑 같이 여행을 다녀왔는데
남친 : "대영이는 나랑 여행가서도 샤워하고 나오면 러쉬 바디스프레이를 뿌리더라"
나 : "아 진짜 충격이다 ㅋㅋㅋㅋ 와 그냥 친구들끼리 노는데도 그렇게 하는구나.... 대영이 is 대영이 와...."
남친 : "우리도 러쉬 가서 뭐 좀 살까?"
나 : "아 러쉬는 넘 비싼데;; 걍 온더바디 이런 거 하면 안 되냐? 해피바스 오트밀 대용량 이런 것도 있는데 ㅋㅋ"
남친 : "내가 사줄게 가자!"
나 : "ㅇㅋㅇㅋ 콜! 사준다면 거절 ㄴㄴ ㅋ"
그래서 우리는 러쉬를 갔다 ㅇㅇ
러쉬를 가기 전부터 강남역 러쉬는
'내가 바로 러쉬야~~ 따라왕~~' 이런 느낌으로다가
러쉬향기를 퐝퐝 풍기고 있었다
약간 몽환적인 그 향기 ㅇㅇ
강남 러쉬에는 winter라는 닉네임을 가진 브랜드매니저님이 있었는데
그의 찰진 설명을 듣다가 막 친해졌다 ㅋㅋㅋㅋ
사교성 갑ㅋㅋㅋㅋㅋㅋ
그의 찰진 스토리텔링식 설명을 들으면서 깨알 리액션 같이 해주다가
헤어지기 아쉬워서 서로 인친함 ㅋㅋㅋㅋㅋ
이렇게 인스타친구 된 거 처음임 ㅋㅋㅋㅋㅋ
예전에 어떤 사람이 인터넷에서 자기 아빠 사교성 갑이라고
택시타면 택시기사님이랑 술친구 되고 ㅋㅋ
민방위 훈련 때 알게 된 분이랑 친해졌어서
아직도 그 분이 김치보내준다고 ㅋㅋㅋㅋㅋ 그런 짤이 생각나서
지금 러쉬 직원분이랑 인스타 친구하고 있고 ㅋㅋ
예전에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사람들이랑 아직도 인친인 게 생각나
풉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ㅋㅋ
사교성 갑인듯 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대영이가 뿌리는 바디 스프레이도 샀다
러쉬 직원분의 조언대로
일단 스피아민트 바디워시 500ml를 샀다
아침에 이걸로 샤워를 하면 엄청 상쾌해진다고 한다 ㅋ
그 다음에는 바디 스프레이를 2개 샀다
1통에 5만원의 압박이 있었지만
2개를 샀는데
1개는 Dirty 더티 바디 스프레이였다
이름이 읭 스럽지만
정말 내 몸의 온갖 더티한 것들은 다 가져가줄 것 같은 바디 스프레이였다
향이 은근히 중성적이고 섹시섹시하더라
2번째는 Twilight 바디스프레이
트와일라잇은 몽환적이고, 라벤더 향이 나를 감싸면서
나를 안아주는 느낌이었다 ㅋ
더티는 아침에 뿌리고
트와일라잇은 밤에 뿌리기를 추천해주셨는데
그럴만하다
더티를 뿌리면 그 어떤 몸의 체취도 뱌이뱌이할 수 있을 것 같고,
트와일라잇은 자기 전에 뿌려보니까 진짜 잠까지 잘 오더라
그리고 현관 신발장 위에는
Pear 배 비누를 두라고 해서
100g 15,000원이기에 한 200g 넘게 썰어왔다
그 곳은 비누를 썰어주더라; ㅋ
그리고 정말 현관에 두니까
집에 들어오자마자 러쉬고 ㅋㅋㅋㅋ
문 열 때마다 뭔가 고급스러운 향기나고 ㅋㅋ
러쉬제품으로 머리도 감고 하니까
노 실리콘이라서 세정력도 좋고
시간이 좀 지나도 떡지는 것도 거의 없음 ㅇㅇ
바디스프레이도 뿌리니 인간러쉬
바디로션도 사올 걸 그랬다
맨날 바디로션 한 번 제대로 바를 시간 없이 ㅠ
머리 제대로 말릴 시간 없이 살았다
아무리 60만원짜리 다이슨 에어랩 셋뚜를 사면 뭘하나
제대로 머리말릴 시간도 없는데....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 큐레이터가 되고 싶은 나였는데
생각보다 내 라이프스타일 나의 생활양식은
온통 일, 커리어, N잡러 이런 거에만 집중되어있었고
생활에는 정말.... 러쉬 이런 곳도 이제서야 제대로 가보고 말이다ㅋㅋㅋㅋㅋ
왜 사람들이 러쉬에 열광하는 지 알 것 같았다
막상 러쉬를 사고 대영이한테
"러쉬가서 바디스프레이랑 막 사왔어!"
라고 말하니 대영이는
"음... 러쉬는 여름에 괜찮은데... 이솝 꼭 가봐...
이솝 향이 지금 계절감이랑 잘 맞아"
라고 해서 두둥; 했지만 ㅋㅋ
코로나로 멀리 못 가는 가을날 러쉬쇼핑은 은근 여행같아서 즐거웠다
처음에 그 매장에서 나는 러쉬냄새가 대체
어떤 아이템일까? 라는 생각에
이 제품도 향기를 맡아보고
저 제품도 향기를 맡아보고 했다
어? 이거도 러쉬향기는 아닌데?
응? 이거도 러쉬향기는 아닌데?
각 개별 제품의 향기만을 맡았을 때는
우리가 흔히 아는 러쉬향기!! 가 나는 제품은 거의 없었다
여러가지 모든 향이 섞여서
러쉬향기가 된다고 매장 직원분은 말해주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주환이는
N잡러, 다능인인 내가 러쉬같다고 했다
생각해보니 그런 것 같다
나는 요즘 N잡러로 다능인으로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데
각 개별 제품의 향기를 맡으면
그렇게 러쉬향기!라는 생각이 잘 안 드는 것처럼
사실 나도 각각의 활동을 할 때는
그냥 집에서 엑셀을 하고 있는다거나,
영상편집을 하고 있다거나,
강의안을 만든다거나,
강의 준비를 한다거나,
글을 쓴다거나,
줌으로 재택에서 강의를 한다거나,
강의장에 나가서 강의를 한다거나,
강의 커리큘럼을 준비한다거나,
강연에이전시 일과 관련해 카톡이나 전화를 한다거나,
유튜브 크리에이터 플랫폼과
협찬이나 광고관련해서 소통하고 있다거나
취업컨설팅을 한다거나 (자소서, 면접 컨설팅)
진로컨설팅을 한다거나 (커리어, N잡러, 프리랜서, 나만의 콘텐츠 등)
대입컨설팅을 한다거나,
요즘에는 스마트스토어 강의를 듣고있다거나,
그런 다양한 일들을 한다 각각 하고 있다
각각의 제품들이 러쉬!! 라고 느껴지지는 않는 것처럼
각각의 활동들은 그저 각각으로 느껴지지만
이 여러가지 활동이 모이고, 뭉치고, 융합되면서
다동력이라는 게 생기면서
폭발적으로 포텐이 터지는 것이
N잡러, 다능인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여러가지 향이 섞여 강력한 러쉬향기!! 가 되는 것처럼 말이다
앞으로 나는 잘 하는 N가지 일의 조합들인 N잡러라기 보다는
좋아하는 N가지 일의 조합인 N잡러가 되어서
더욱 더 나만의 정체성과 색깔을 가지고
<조규림!!>으로 활동하고 싶다!
라이프스타일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라이프스타일 에세이 작가로서,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로서 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사업하는 기업가가 되어!
세상의 모든 N잡러, 다능인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