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콩 나듯, 천천히 올라가는 구독자.
그런데, 지인이 아니라 완전히 모르는 분이 구독을 해주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인스타그램은 몇 년 동안 꾸준히 활동해서 1,800명까지 왔다.
하지만, 브런치는 다르다.
더 냉정하고, 더 조용한 곳.
수많은 글들이 쏟아지고, 좋은 글도 너무나 많다.
그 속에서 내 글을 구독해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그만큼 더 소중하고, 더 감사한 일이다.
구독해 주신 분들 덕분에,
나는 내일도 글을 쓸 원동력을 얻는다.
감사하다. 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