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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스토리가드닝 모음집3]

복지이슈⑥ - "청년 사회복지사, 어떻게 바라보세요?"(3편)

위 모음집은 필명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하는 7명의 사회복지사들이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참여한 챌린지 내용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4가지 주제와 관련하여 주1회 올린 글들을 2~3편씩 나눠 올릴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피드백이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복지단상] - 복지현장에서 종사자로서 느낀 개인적 성찰 혹은 경험담 공유
[복지이슈] - 최근 거론되고 있는 복지계 이슈와 관련한 자유로운 생각나눔
[복지수다] - '만약에 OOO이었다면?'라는 식으로 역발상 형태로 가정
[자유주제] - 사회복지 외 다른 주제 선택

"청년 사회복지사, 어떻게 바라보세요?"


[필명: 조선생(사회복지 7년차)]


과거와 달리 청년 사회복지사들의 위상을 높이고 이를 알리는 분위기가 형성됨은 감사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의 고충과 노고를 전부 다 헤아릴 수도, 이해하기도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전국의 젊은 인재들을 알리고 또 키워내는 부분은 시대를 막론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화할 순 없겠습니다. 청년 사회복지사라해서 다 같은 청년 사회복지사가 아님은 분명하고요. 여러 상황적 맥락을 고려해야겠지만, 우선적으로 보아야 할 부분은 '얼만큼 자기 업에 소신과 열정을 갖고 임했는가'입니다. 그 불씨가 중년이 되어서도, 은퇴를 앞두고도 옅게나마 남아있길 희망합니다.


별개로 종사자들이 대우받는 근로환경, 존중받는 사내문화가 하루바삐 정착되길 같이 소망합니다.


[필명: 꼬냥이(사회복지 0년차)]


예비 사회복지사로서 아직 근무를 하고 않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관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청년으로서 사회복지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는 점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만약에 제가 복지시설에서 근무를 한다면 열정이 가득한 일을 하고 싶습니다.


[필명: 하늘과 별(사회복지 18년차)]


청년 사회복지사가 현장에서 이론과 실전의 경험을 쌓기까지 너무나도 다양한 선택과 계속되는 역량강화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실제 받는 연봉은 이에 반비례하여 충분하지 못합니다.


저도 20여년 경력의 사회복지사로, 안정을 찾기 시작한 때가 강의를 시작했던 15년 전부터였습니다. 그동안 열정페이에 시달려 왔었습니다. 본인의 사명 및 열정이 없다면 견디기 힘든 구조가 실천 현장이라 생각합니다.


직무수행 및 진로 찾기를 병행할 수 있는 비전 그리고 선배들의 노하우를 나누어 줄 수 있는 장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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