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편소설
"조화가 웃는다"

#12. 늦은저녁(재업로드)

by 사회복지 스토리텔러 조형준

식사를 한다. 퇴근 때 사왔던 주전부리들과

술 대신 자주 먹는 콜라를 함께 곁들여 조촐하게 먹는다.


그렇게 깽판을 쳐댔으니 배가 고프지.

언제 그랬냐는 듯 게걸스럽게 먹어치웠다.


배가 부르고 나니 어지럽혀진 방안이 차츰 눈에 선명하게 들어온다.

아, 이걸 또 언제 치우나. 귀찮다. 그래도 치워야겠지.

주섬주섬 쓰레기들을 치운다.


쓰레기들 중엔 나의 울분의 첫 번째 희생양인 옷장의 살점과

텔레비전의 뼈 조각들이 포함되어있다.

분노의 뮬니르는 고이 책상 위로 모셔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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