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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파 마르죠 Aug 30. 2021

마르죠와 외계인 13

외계인의 여친

 마르죠는 궁금중이 생겼다.

바다와 육지 곳곳이 더 깨끗해지고 대기가 맑아졌으면 사람들이 알아차리고 궁금해 할 텐데,

왜 아무 반응이 없을까?

그래서 메르장한테 먼저 물어보았다.

"메르장, 혹시 주변 공기가 더 좋아지고 머리가 더 개운한 게 느껴져?"

" 그런가? 마 오늘 미세먼지 수치가 딴 날보다 낮아서 그런 거 아이가?"

" ......"

" 맞네. 오늘 날씨 검색해 보니 뭔 일인지 미세 먼지, 초미세먼지가 제로네?

살다 보니 이런 날이 다 있네, 온니야? "

 

'그렇지. 메르장은 지구정화 프로젝트에 대해 상세히 잘 모르지.  MJ가 메르장에게 정화 프로젝트에 관한 기억을 지워버려 기억이 안 나겠지. 나와 MJ 가 새벽마다 일어나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 턱이 없지'


이런 생각을 하니 기분이 이상해졌다.  MJ와 동행해서 어얼리 버드가 되어 동으로 서로 남으로 산으로 바다로 날아다녔다고 사람들에게 얘기하면 나를 정신 병원으로 데려갈 것이 분명하다. 둘만의 비밀이 생긴 것 같아 마르죠는 어깨.으쓱해졌다.


마르죠는 왕방울만힐 탐스런 토마토와 상추를 따서 샐러드 해서 먹고, 나른한 오후를 즐기며 있었다. 아니 멍때리고 있었다.


Mj 가 내 주변을 돌며 눈치를 보며 말했다.

"Marjo, I have something yo tell you. 마르죠, 할 얘기가 있어. "

"10초 안에 얘기 안하면 얘기 안들을 거야. I won't listen to your lspeaking If you say in 10 seconds."

" 알았어. 내 여친이 여기 오고 싶대. 마르죠한테도 날 도와 주어서 고맙다는 말하고 싶어하네? 싫음 안 해도 돼. My girlfriend wants to visit here. She also hopes to appreciate you for helpingf me.

That's okay  if you don't accept this"


순간, 마르죠는 머리에 전기 자극을 맞는 것 같았다. 안 된다고 하면 지구인의 명예를 건드리는 쫌팽이가 되는 것 았다. '그치? MJ는 외계인이고 여친이 있었지?'


마르죠 머리에서는 안 된다고 아우성치고  있었지만 입에서는 너무나 쿨하게.

"Why not? Let"s invite your girlfriend. 안 될게 없지. 네 여친 초대하자."

"Are you sure? I really thank you. 진짜? 정말로 고마워."


MJ는 가슴의 셔츠 단추를 열고 버튼을 눌러  블라블라 외계인어로 교신을 했다.

그러자, 눈 두 번 깜짝 할 사이에 어디선가 우아한 녹색 생명체가 나타났다.



온 몸에 광채를 내뿜으며 주변의 공기마저도 질투할 만큼 아름다운 여신 외계인이었다.


마르죠 넋을 놓고 그 여자 아니 외계인을 바라보며 할 말을 잊고 있었다.

"Good afternoon, Marjo. Nice to meet you."

"Hello, . You are so gorgeous.  너무 멋지세요."

"  You don't have to tell me. 말 안해도 알아요."


헐~ 푼수다.

13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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