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적 생각을 하면 됩니다!!
중간 기말고사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수강하는 과목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 대학에서 수강하는 과목들은 계열과 무관하게 크게 3가지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순수 학문을 다루는 순수이론과목, 실험 및 실기를 다루는 실습수업(전공), 교양과목이다.
순수이론과목을 대할 때에는 (처음 공부하는 경우) 해당 과목이 다른 어떤 과목과 어떤 관계를 가지는가, 이 과목을 공부했을 때 어디에 적용하고 어디에 써먹을 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한 고민은 일단 접어 두고 그저
‘사과는 사과다’
라는 식으로 공부해야 한다.
처음 접하는 내용의 책을 처음 읽으면서 그 내용이 머리에 자연스럽게 들어가길 바라는 것은 무리다. right 이 뜻을 물으면 쉽게 오른쪽이라고 말 하지만 mandibular right 가 무슨 의미냐고 물으면 앞의 단어를 모르기 때문에 뒤의 right 의 의미가 쉽게 와 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 (mandibular right 의 의미는 아래턱의 오른쪽 반이다) 나는 대학생이니까 통합적으로 복합적으로 학습해야 해!!라는 생각은 일단 버리고 처음 알파벳을 암기하던 그때의 기분으로 공부해야 한다. A.B.C.D....
실험 및 실기과목은 모든 학과에 있지는 않지만 자연계열 학생들의 경우 일반 과학 과목의 실험수업시간으로, 예체능계의 경우 해당하는 전공의 실기, 인문계열의 경우 특정 과목을 신청했을 때 듣게 되는 과목들이다. 이러한 과목들은 고등학교 시절의 기억을 잘 떠올려야 한다. 실험기구 사용 법, 실기수업의 안전관리사항 등이 동일하기 때문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조금 더 위험하고 조금 더 재미있으며 조금 더 정밀한 조작을 요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목들을 수강할 때에 각 학교가 개설 한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교육이나 수업에 대한 준수사항들이 학생들에게 제공된다. 이러한 안내문들을 수업 전에 숙지하고 있는 그대로, 그리고 해당 과목의 조교님이나 교수님이 지시하는 사항을 그대로 따른다면 큰 무리 없이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이 부류의 강좌들을 어렵고 까다롭다고 생각하며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알고 보면 재미있고 또 책에서만 보던 것들을 손으로 직접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실습, 실기 및 실험은 즐겨라!!
교양과목은 즐기면 된다!! 어떤 학생들은 교양과목을 학창생활의 유일한 활력소!!라고 말하기도 한다. 다른 학과 친구들을 만나고, 또 대학에서 만 들을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교양적 소양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와 다르지 않다. 엉덩이 싸움 그리고 효율 싸움이다.
4-1. 문제가 공부한 곳에서 나오게 하라
문제를 학생이 내는 것이 아닌데, 어떻게 내가 공부한 곳에서 문제가 나오게 할 수 있을까?? 바로 '효율성 있는' 공부를 하는 것이다. 책 한 권이 시험 범위라면 그 한 권을 통으로 암기하고 공부하면 된다. 하지만 묻고 싶다. 최선입니까?? 그러기에는 평균적인 시험 대비 기간 1주일..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
우리 현명한 새내기들은 이 시점에서 효율성(단시간 최선의 결과가 아니라 장시간 최고의 결과를 얻는 효율)!!이라는 말에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시험 범위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라는 말들은 그냥 ‘비겁한 변명입니다!!’. 시험 범위와 양에 대한 사항은 강의 첫 시간의 오리엔테이션과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개강과 동시에 알 수 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시험 범위가 이렇게 많다니!!! 내가 공부한 거에서 안 나왔어!! 는 그저..
‘비겁한 변명입니다!!’
다시 강조한다. 미리미리 평소에 공부 해 내가 공부한 곳에서 문제가 나오게 하라!!
4-2. 조금의 요령이 필요하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 나오는 허생원은 왼손잡이인가??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왼손잡이라고 말한다. 왜일까?? 아무 이유 없다. 그저 그는 원래 왼손잡이 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가 그것을 아는 이유는 그 소설을 읽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는 왜 실존하지도 않는 허생원이라는 인물이 오른손을 쓰는 사람인지, 왼손을 쓰는 사람인지... 이것을 왜 기억하고 있을 까?? 다분히 수능시험을 친 학생 입장에서 말하자면 이 왼손잡이라는 설정이 아주 중요한 복선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를 극적 장치, 다른 등장인물이 그의 아들임을 암시하는 요소 등등으로 공부했고 또 배웠다. 그리고 이것이 시험이나 문제집에 자주 다뤄진다. 왜일까?? 중요하기 때문이다. 뒤집어 말하면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하나의 문장이 나온다
[시험은 중요한 곳에서 나온다]
이제 여러분들의 탄식이 들려온다. 학생이 중요한 것을 알아서 그것만 공부할 수 있으면 그게 학생입니까 교수지...라고 말이다. 하지만 답은.. 알 수 있다. 요즘은 책이 좋아서 중요한 사항은 두꺼운 글씨로 되어 있고, 중요한 부분에 해당하는 내용은 장수가 많다. 또 시험문제로 만들기 좋은 점 1 2 3 4 5 등등 순서 혹은 적응증, 장단점등 번호가 있는 것들이 중요하다. 무엇의 종류, 무엇인가의 분류기준 등도 중요하다. 평소에 공부하기 싫고 책이 읽기 싫다면 이런 것들을 정리해서 최소한 중요도가 높은 부분을 평소에 조금씩 암기하자, 이렇게 평소에, 예습과 복습을 통해서.. 그렇다면 시험기간의 괴로움은 줄어들 것이다.
4-3. 쪽지시험, Report를 이용하라
대부분의 강좌는 쪽지시험이나 Report 과제가 있다. 이것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 또한 효과적인 학습법이 될 수 있다. 한 학생은 쪽지시험 때 그냥 대충대충 하루하루 넘기고, Report는 수업 직전에 보고 쓰거나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아무 생각 없이 책에 있는 글자를 그대로 옮기는 만행을 범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학생은 Report를 쓸 때 그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들면서, 공부하면서 정리한 내용을 기준으로 과제를 작성하고, 쪽지시험을 중간 기말고사라고 생각하고 공부해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이때 그 결과, 경과, 실력, 학점 등등의 것들이 어떨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예측 가능하다. 결국 매 순간 최선을 다하라는 말이 되겠지만 특히 학습하고 또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대비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하면 모든 이왕에 하는 거, 과제물, 쪽지시험 Report 등을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준비한다면 자연스럽게 시험 준비를 해 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