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나를 지우지 않는다.

고요한 단호함

by 소구미

나는 더 이상 경계를 넘는 무례함에 친절하지 않는다.

그들이 원하는 공감을 거절한다.
자신의 부탁을 의식하지 않으며 강요하는 것에
나는 더 이상 반응하지 않는다.
웃음으로 나를 지우지 않는다.

나는 나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다.
나를 포기하며 너를 지키지 않는다.

너의 부탁은 너가 하는 것이다.
부탁하기 전에 내가 해주는 것이 아니다.

부탁을 해도 거절의 권한은 나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