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것이 내탓

by 종은

답답한 마음.

남편이 죽은것도 나의탓.

시댁에 곱게 들어갔으면 아프지 않앟을까.

이사를 오지 않고.

그때 돈을 좀 빼놓았으면 아이의 비염이 오지 않았을까.

모든것이 후회이다.

부처님께서 첫화살은 맞아도 두번째 화살은 맞지 말랏셨는데.

나의 첫 연애 후 두번째에 너무 섣부르게 한것은 아니었을까.

누군가 선택하지 않았던것이라면 이유가 있을터인데 알아채지 못한 내 탓인걸까.

나는 그가 좋았고, 사는 내에도 좋았다.

나만 좋았던 것일까.

사는 것에도 방도가 있는것인지

운명은 정해져서 그런 선택을 하고 살 수 밬에 없게 되는것인지.

나만 왜 나에게 라는 물음을 가져보지만

지하철을 탄 타인의 얼굴에서 나와 비슷한 답답함이 느껴진다.

그들또한 그럴까

나와 같은 첫화살 두번째 화살을 맞은걸까.

어제는 갑자기 가야겠단 생각도 들엇다.

아이의 답답한 숨소리를 들으니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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