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첫 번째, 루프탑텐트 동해시 부자캠핑 프롤로그
동해시는 우리 가족의 첫 노지 차박지이며, 인생의 20%를 보낸 나의 역사의 도시다. 그래서 여행을 준비하면 1순위가 되는 도시이기도 하다. 아들과 올해 첫 캠핑도 이런 이유로 정해졌다. 목적지는 정했는데 짐과 여행 컨셉이 문제였다. 이번엔 확실히 정리해야겠다 마음먹었다.
루프탑텐트 차박캠핑의 최대 장점은 텐트가 차 위에 있다는 것. 덕분에 트렁크에 심을 짐을 줄이는 것은 물론 기동성이 좋고, 설치와 철수만큼 잠자리도 편하다. 여기에 설치가 초간편한 어넥스S까지 있으면 화룡점정이다. 어넥스S에 들어갈 장비들을 주욱 놓고, 불필요한 장비를 빼다 보니 짐이 꽤 줄었다. 다행이다.
여기에 디바스토로 난방을 하면 공기청정 기능으로 깨끗한 강원도 공기를 마시면서 결로도 최소화된다. 극동계엔 약간 버거운데 툴콘과 파세코 미니히터로 보조해주면 문제없다. 건조할 수 있으니 가습기를 어넥스와 스카이캠프 2.0에 모두 틀어주면 문제없다.
바들바들 몸이 떨리는 겨울엔 동굴이 최고다. 연중 기온이 일정해 겨울에 들어가면 따뜻하다. 거기에 영동지방엔 석회동굴이 많아 아이에게 바다와 동굴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흔치 않은 여행지다. 육해공 산해진미도 자녀에게 맛 보여 줄 수 있으니 벌써 침샘이 벅차오른다.
이번 주일 일찍 예배를 드리고 2박 3일 여행을 출발할 예정이다. 한결부자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되는 여행이 되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