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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16. 계단
종종 인생을 계단에 비유하곤 한다. 한 단계 올라서야 한다, 한 계단 아래에서 상대방을 존중하라 등등. 과연 계단과 인생이 같을까 싶다.
우리는 계단보다 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길은 흐름이고, 계단은 구분이다. 인생을 계단이라 생각하면 숨이 찬다. 길을 걷듯 주변도 둘러보고, 쉬어가며 그렇게 살자. 우리 삶의 가치는 계단 같은 고저에 있는 게 아니라 길 같은 흐름에 있는 거니까.
걸으며 살자.
본업 통신사 마케터, 현업 아빠육아휴직자. 전직 카피라이터, 천직 나를 세우는 글쓰기 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