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삼시세글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지붕 위 아빠 Mar 30. 2016

[브런치 스냅 #26]

#26. 마침표

왜 글을 마칠 때 까만 점을 콕 찍으며 마치는 걸까? 자세히 보니 글에 미련이 남은 잉크의 이별 눈물 한 방울 같기도 하고, 문장 하나 만드느라 욕봤다며 뱉은 침 한 방울 같기도 하고. 

마침표를 찍을 때 이야기가 비로소 시작된다

하나 확실한 건 마침표에서부터 읽는 이의 생각은 시작된다는 것. 작가의 생각이 점을 찍을 때, 그 마침표의 점이 독자와 작가를 잇는 선이 되고, 생각이라는 면이 된다. 

매거진의 이전글 [브런치 스냅 #25]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